왜 사냐건 웃지요

where the hell is matt?

찹쌀공룡 2009. 3. 19. 09:37

 

 

 

유튜브는 사실 잘 안 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좋은 걸 보게 되면 참 기분이 좋아요.

 

꼭 음악을 들으며 보시기를 권합니다.

보시고 싶으신 분은이 링크를 클릭하세요.

 

 

 

 

 

 

 

 

매슈 "맷" 하딩(Matthew "Matt" Harding) (1976년 9월 27일 태어남) 은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자이자

유튜브에서 'Dancing'이라는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사람이다.

첫 동영상을 올린 후, 사람들의 호응을 얻자 현재 2번째와 3번째 동영상까지 올렸다.

이 동영상들은 자신이 여행한 다양한 장소에서 재미있게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특히 유명해진 것이 08년 6월 20일에 올린 영상 "Where the hell is Matt?(대체 맷은 어디에? / 위 링크)"로

09년 1월말의 시점으로 1800만이 넘는 조회수를 올렸다.

이는 14개월에 걸쳐, 42개국 69장소를 촬영한 것으로,

처음에는 사비로 다니던 여행에 이후에는 스폰서가 붙었다고 한다.

 

* 다른 영상들은 아래 그의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wherethehellismatt.com/

 

 

 

 

 

 

 

사람들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으면서 전세계 여러 곳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맷의 모습이 눈부시다 생각합니다.

 

타인의 미소에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참 멋진 일이라 생각하며,

그의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능하다면 저도 그와 함께 춤을 추고 싶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참 인상적이고 감명 깊었기에

혹 아직 안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쟈하라독시드.

 

 

 

 

 

 

 

Garry Schyman - Praan(삶의 조류)
노랫말 - 기탄잘리 (시인 타고르 作)

 

 

 

생명의 흐름이 밤낮으로 제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과 같이,
율동적인 선율로 춤추며 세계 속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무수한 풀잎 사이에서 대지의 흙을 통해 기쁨이라는 싹을 틔우는 생명이요,
꽃과 잎사귀의 거친 파도로 바스러져가는 생명입니다.

 

생과 사의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로 흔들리는 요람과 같은 생명입니다.

저는 이 생명의 세계의 손길로 제 팔다리가 영광을 얻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순간,
제 혈관에서 춤추는 시대의 맥박이 저를 자랑스럽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