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왕, 나카지마 요코 in 십이국기
...식물성이로군요.
게다가세 배 빠르겠습니다.
사실 꼬인 머리 그리는 거 꽤 좋아하는데
새벽 내내 채색하며 절절하게 느꼈습니다.
아아, 채색할 때는 이지랄짓거리 하지 말아야겠구나- 라고.
십이국기의 경왕, 나카지마 요코를 생각하고 그렸습니다만
사실 그린 지가 일년이 넘은 겁니다만
컬러 한 번 넣어보고 싶어서 끄집어 냈더랩니다.
언제나 다 그리고 나서야 깨닫는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이 경왕님께서는...
사랑의 열매운동에 참가하고 계시군요.
OTL
장신구 색깔 잘못 골랐구나야, 어이쿳-
완성된 그림을 합쳐 백그라운드로 만든 후에
백그라운드를 복사해서 레이어를 만들어, Gaussian blur를 넣고
멀티플라이를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뭔가-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군요.
palette knife를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이쪽도 디테일이 단순해져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심심해서 머리부분만 분리시켜 보았습니다.
오오-원한이 느껴지는군요. 꿇어, 케이키.
무려생령이 된 김에 얼굴에 낙서 좀 해봤습니다.
...누구시죠?
경왕이다 18
아...왠지 급속도로 피곤해지는군요.
고로 여기까지.
(프레스코는 빨간색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경왕님의 세 배 빠름을 무효화시키므로 뺐습니다.)
또 해 뜰 시간이 되어갑니다.
약속 있어서 자야 한다는데...OTL
빗소리가 뱃가죽을 잡아당기는 것만 같습니다.
대체 왜 이리 당기는건지, 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누워서 좀 지지다 인나야겠습니다.
그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