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죠/그랑죠 기타

오랜만의 자랑질

찹쌀공룡 2006. 1. 11. 14:48

 

 

 

 

쌀태공, 오늘도 힘내고 있습니다.

낚여라 낚여라

벚나무 귤나무 누님들의 옵션에 힘입어

최근 으쌰으쌰 상태의 그랑죠 쌀월드.

 

그간 또 지인분들로부터 받은

몇 장의 받은 어여쁜 그림들이 있어 자랑합니다.

이제 아주 대놓고

 

 

 

 

 

 

 
 
(↑)
 
일본여행 중에 받은 그림입니다.
여행 중에 안게에는 쭉 가지 못했던 고로,
귀국 후에 안게를 둘러보다 마우스를 물어뜯을 뻔했죠.
스캐너가 없어 이리 주신다고 주셨는데
...왜 이리 아방하니 귀여운 겁니까.
붉은 색이 이리 산뜻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 분 그림을 통해 새로이 깨닫고 있는 쌀내미입니다.
 
에크푸르님, 감사합니다.
 


 

 
 
(↑)
 
오늘, 홀로 노닐며 컴 앞에서 콘티를 짜고 있는데
문득 메신저에게 저를 부르는 향그런 소리 있어 달려가보니-
 
'시신덴의 그랑죠에 감명받았으니 자아, 우리 다같이 라비를 그려볼까.'
 
 
 
 
 
 
 
 
 
 
 
 
 
 
 
 
 
 
 
 
 
 
 
 
 
 
 
 
 
 

 


 
온 세상에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두 천사님을 붙들고 감격한 쌀내미-
즉시 끄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라비의 눈매가 저를 울립니다.
저 헐렁한 반소매 속으로 파고들어갈 손길에 두근거립니다!
'네가 날 어쩔 건데.' 라고 하는 것만 같은 저 도발적인 태도.
 
노닥이 언니.
고마워요, 고마워요...!
 

 


 
 
(↑)
 
자정에 다시 모여 그린 그림.
주제를 '耳미미' 로 정하고 그렸는데- 언니와 저는 라비를 그렸습니다.
 
이쪽의 라비는 순정틱합니다.
쌀월드에서도 드문 해맑은 미소.
좋아 죽겠습니다.
 
아아앗. 그런데 왜 옷을 그리다 마시어서 쌀내미 환장하게 하시나요.
전략이신가요. 그런건가요.

 

다이치와 라비의 작은 컷도 귀엽습니다.

둘 다 배부른 성인 버젼이로군요.

 

노닥이 언니, 다시 한 번 Thank you!



 

 

 
(↑)

 

고, 공길 라비...!

이것은 공길 라비.

 

역시 라비는 이런 표정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정말이지 이런 느낌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어요.

(...라곤 하지만 쌀월드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안 납니다...)

 

'네놈이 어디라고 여길 올라 와?'

...자, 장생 다이치를 불러라!

 

아야토님, 고맙습니다.

야심한 시각에 모니터 앞에 앉은 그랑죠 처자의 눈에

슬렁슬렁 고이는 것은 감격입니다...!

 

 



 

(↑)

 

...뺏었습니다.

...뺐었어요.

 

 seermana 녀석을 오랜만에 만나 연습장을 뒤져보는데-

왠 겁나게 바람직한 그림이 있길래 헉- 이라면서 보니 이런 무아지경.

죽은 미미는 여운인가, 그렇지 않으면...?

 

본디 그림에 색기를 잘 불어넣는 녀석이지만

라비를 이렇게까지 겁나게맛깔스럽게아름답게 그려주리라곤 생각 못했기에

또 눈에서 눈물을 뽑고 말았습니다.

 

후훗.

쌀내미의 그랑죠 책을 기다려주시는 말로 다 못하게 감사한 여러분.

기대하십시오.

이 녀석, 책에 축전넣어준댔습니다.

축전 갖고 책 팔 수도 있겠다, 아자...!!

 

오랜만의 바람직한 자랑질이었습니다.

제 그림 아닌 라비와 다이치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쁜지요.

개개인마다의 특색을 라비라는 하나의 캐릭터에 담아

이런 식으로 여러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밝아오는 오늘 아침도즐거운 매지컬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쌀내미는 조조로 나니아 연대기나 보러 가렵니다.
(이놈의 메가박스는 날이 갈수록 시간이 타이트해지는군요.
카드를 하나 만들던가 해야지.)
 
그럼,쟈하라독시드.
 
 
 
 
 
덤.
 
(저도 즉석 그림 같이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