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근황

70회 코믹월드 뒷담

찹쌀공룡 2007. 10. 16. 00:13

 

 

10월 14일 일요일,

70회인가를 맞은 코믹월드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가서 잘 떠들고 잘 놀고...

여러분들 뵙고, 책도 팔고, 도우미도 하며 즐겁게 보냈답니다.

 

 

 

 

★PLAYBACK★ 부스.

 

개룽 언니와 함께 룰루랄라 놀았습니다.

새로산 범무늬 원피스에 흰 코트, 흰 부츠를 신고 화려하게 등장한 개룽 언니.

 

 

 

 

♡메리단♡ 부스.

 

바로 옆 부스.

원래 제 책을 맡아주기로 한 곳은 이쪽으로 표시했지만

사실 놀다보면 섞이게 되는지라

실제로는 거의 옆부스인 ★PLAYBACK★ 에 있었습니다.

;ㅁ;

 

 

 

 
 
 
 
 
 
 
 
 
 
전투에 임하기에 앞서 배를 채웠습니다.
 
밤새 그림 그리고는...
 
 

 

 

도시락까지 싸온 개룽 언니.

 

 

 

 

 

파는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ㅁ=

 

흡입에 흡입을 거듭한 쌀내미.

색이 구리구리하게 나왔지만

먹는 내내 맛있어 맛있었를 연발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ㅜㅜ

 

감동적인 맛이었슈.

 

 

 

 

그리고 고고언니의 사식.

딴놈들은 크런치, 쌀내미는 드림 카카오라며 쥐어준 고고언니의 손길!!!

크웡!

 

 

 

 

...사랑이로군요♡

(...황금충 기질이 또 눈뜨고 있어염 ;ㅁ;)

 

다음 원고하는 내내 먹으며 분발하겠어욘!!!

 

 

 

 

♡메리단♡ 의 고고 언니와 켠톨 언니.

얼굴이 잘 나오지 않아 허락받고 올려 봤습니다.

가리는 게 아까운 얼굴들 같으니라고, 크헝.

 

 

 

 

고고 언니 최고의 역작.

[불사조] 군과 [만년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만년삼은 이전에 받아둔 것이 있었지만

불사조군은 처음 봐서 또 하나 챙겨주었습니다.

낄낄.

 

둘 다 매니큐어를 발라 무장한 뒤에 가방에 달고 다니오리다.

;ㅁ;

 

 

 

 

개룽 언니의 부스에는 뱃지가 많아염.

오란과 에바와 데스노트와 XXX 홀릭과 새로이 리본까지 들어와

수십종류의 버튼을 늘어놓은 책상의 모양새.

 

 

 

 

서울 코믹으로는 첫출전이었던 개룽 언니의 리본 팬시.

히바링과 하이퍼 츠나가 매진.

 

 

 

 

히바링의 얼굴을 가린 것이 서글퍼서

매진 스티커를 옆으로 치우고 한컷 더.

 

...아름답습니다♡

디노도 예쁘고!!!!!!

>ㅅ<///

 

 

 

오전, 오후 미칠듯 복작거린 하루였습니다만

그것도 3시를 넘기자 슬슬 한가해지더군요.

 

나츠메 우인장을 꺼내서 정독하기 시작한 켠톨 언니.

 

 

 

개룽림아 도촬.(낄낄)

굽 낮은 백부츠가 참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저도 백부츠 갖고파요.

 

 

 

 

어제 처음 본

최근에 샀다니 고고 언니의 운동화.

취향답게 컬러풀하고 러브리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역시 색이 좀 구리게 나와서 아쉽지만.

 

저는 운동화는 사실 잘 모르지만,  이 림들이 신고 다니는 걸 보면

가끔 신어보고 싶어져요.

 

그리고, 다음 11월엔 부스 현수막 리본으로 바꾼다면서

내리는 오란 현수막을 개룽 언니에게서 받았습니다.

 

 

 

 

크기 대조용 파리채.

(...파리채밖에 눈에 띄는 게 없어서...ㅜㅜ)

 

커튼으로 쓰겠어염!!!!!!!!!!!!!!!!!!!!!!!

(= 빛 들어오는 창 다 가려버리고 악마의 자식으로 거듭나겠어염!!!!)

고마워 개룽림!!!

;ㅁ;

 

 

 

 

 

 

 

마켓이 끝난 뒤에는 홍대로 가서 북새통 30% 세일 최후의 날을 즐기고는

(주인 아저씨의 반가운 표정은 '너 또 왔냐' =ㅅ=;;;)

맛난 밥을 먹고 (...맛 보고...), 미스터 도넛에 가서 개룽 언니가 도넛 사줬고-

노래방 가서 또 놀았습니다.

 

만족스런 날의 만족스런 뒷풀이.

 

 

 

 

어제 부스에 놀러오신 블로그 지인분이 선물로 주고 가신 프링글스.

...지역 특산품이라고 하시던데..;;

굉장히 마이너한 맛이라고 합니다.

 

어제 소화가 더뎌서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아직 안 뜯었으니 나중에 엣치에로군과 함께 있을 때 뜯어서 맛을 볼까 하는 중.

감사히 먹겠습니다.

>ㅅ<//

 

어제 코믹에서도 역시 지인들을 여럿 만나서 더욱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보자구요.

+ㅂ+ /

 

 

 

 

 

 

 

 

 

.....라고 포스트 정리를 다 하고 올리려고 하다 생각났는데.

...참, 저...

 

 

 

 

제 책 팔러 나갔던 거였죠...?

(......................┐-)

 

 

 

 

 

 

 

 

 

 

 

 

...노느라 바빴쎄요.

(...짤방은 눈깔버 ㅜㅜ)

 

이런 나간 정신임에도,

일단 뽑은 부수만큼은 대략 전부 팔아치웠습니다.

관심 보여주시고, 사가신 분들께도 감사.

(^ ^)(_ _)

 

이제 통판분 쪽을 정리하면 끝.

다음 책으로 또 분발할테니 괜찮다면 지켜봐주세요.

^ㅅ^

 

 

 

 

 

[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보셔요♪

렌병아리 발발발 혼자 섰어요♪ ]

(............)

 

토요일 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그리고 컬러링한 렌병아리.

코팅텍 만들어서 어제 다녀가신 분들께 슬그머니 찔러드렸습니다.

(*달랑 A4 한장이라, 어제만 나눠드렸습니다.)

 

 

 

 

자아, 그럼 내일의 시험을 맞아

오늘은 간만에 학생의 본분을 지키러 내려가겠습니다.

(...콘티 짜겠지, 그리고...)

 

어제 뵌 분들, 인사하고 들러주신 지인분들 이웃분들 친구분들 모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