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30 - 놀아본 오빠
평상시처럼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메탈리카의 벨소리가 들려와서
오랜만이기도 하고, 좋은 곡이기도 하고...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벨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에는...
80까지 이제 곧이야, 분발내는거여, 나!
...라는 느낌의 할아버지가 계셨다.
음악이란 역시 대단하네요.
연령도 민족도 전혀 관계없음.
- 아버지! 또 락 콘서트에 가시는 거유?
아버지는 지금 확실히 한계를 넘었다니까.
김 선생님이 한 번만 더 무리하면 정말 위험하다고 그러셨잖우.
- 흥, 과장해쌌키는. 애당초 내게서 락을 빼면
남는 거라곤 이 지팡이 밖에 없잖여! 에잇, 이거 못 놓냐?!
- 아버지이!
...이딴 거 생각했습니다.
네, 계장님. 5분이면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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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つものように出勤し、仕事をやっていたどころでした。
どっかからメタリカの着メロが聞こえてきたんで、
久しぶりだし、いい曲だし…
私はつい鼻唄をうたいながら、着メロが聞こえてくる方に視線を送りました。
そしたら、そこには
80まで後少しだぞ、頑張るのじゃ、ワシ!
…とゆー感じのおじいさんがいらっしゃいました。
音楽って、やっぱ素晴らしいもんですね。
年齢とかも、民族とかもぜんぜん関係ないよ。
お父さん!またロックコンサートに行くのかい?
明らかに限界越えてるよ。キム先生から、今度無理したらマジやばいって言われたんじゃないか。
ふん、おおげさな話じゃ。だいたい、ワシからロックを抜いたら残るんはこの杖しかないだろうが!えいっ、はなさんか!
お父さん!
…とか考えてみました。
はい、係長、あと5分ででき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