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일기

090604 - 정답과 또다른 정답

찹쌀공룡 2009. 6. 5. 01:05

 

 

 

마냥 놀고만 있기도 뭐하니 돈 안드는 공부나 하자 하면서

최근에 영어 공부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토익(LC) 공부하다 생긴 일.

 

 

 

Q. Is it all right if I leave a little early today?

저, 오늘 좀 일찍 퇴근해도 될까요?


(A) How about two days ago?

그저께는 어땠어요?
(B) It would be best if you resigned. 

당신 일 때려치는 게 최선이예요.
(C) Go ahead. Today is a little slow.
그러세요. 오늘 별로 바쁘지 않네요.

 

 

 

 

 

뭐 이런 평범한 문제인데.

문제는...

 

 

 

 

...답이 (C)였어...

후...

 

 

C는 심지어 듣지도 않고

그냥 B로 체크해놓고 다음 문제 기다리고 있었음.
시트콤 보면 LC에 도움 안된다더니 진짠가연.

 

 

 

 

 

비슷한 케이스로 이전에 JLPT 시험볼 때 이런 문제 있었음.


문) 이 옷, 어떤가요?

 

1. 역까지 5분 가량 걸립니다.
2. 전 집에 가겠습니다.
3.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말이죠...

 

 

 

 

정답이 또 (3)이었어...

(2)인 줄 알았다고...

이 반전 므야...

함정 좀 파지말어...

 

 

 

결론.

평상시의 내추럴한 대화와 시험은 별개로 생각해야 좋은 점수가 나온다.

도덕 시험을 볼 때 내 윤리관에서 조금 비틀어야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랄까.

 

 

 

 

==========================================================================================================================

 

 

 

 

遊んでばっかじゃちょっとなんだし、只だから勉強しよっと思って
最近英語の勉強してます。
で、TOEIC(LC)の勉強をしていたら…

 

 


Q. Is it all right if I leave a little early today?
今日、少し早く退勤させていただ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A) How about two days ago?
2日前はいかがだったんですか。
(B) It would be best if you resigned.
あなた、仕事やめた方が一番いいよ。
(C) Go ahead. Today is a little slow.
いいですよ、今日は暇だし。

 

 

 

 


こーゆー平凡な問題なんだけど。
ここで問題になるのは…

 

 

 

 


答え(c)だってさ…
ふう…

 

 


(c)まで聞きもしなかった…
(b)が正解に間違いないって思ったから
チェックしちゃって、次の問題待ってた。
シツエイション・コメディーは聞取の役には立たないんだって本当でしたか…

 

 

 

 


そーいえば、JLPTの時にもこういった問題あった。


門) この服、どうですか?


1。駅まで5分ぐらいかかります。
2。僕、帰ります。
3。とてもお似合いですね。

 

 


そんでね…

 

 

 


正解は3だった…
2だと確信してたのに…
何、この反転…
ワナやめてくれぇ…

 

 


結論。
日常の会話とテストは別々である。
そう考えなきゃ点数は取りにくいのだ。
倫理のテストの時、自分の倫理観をちょっとねじって答えれば
いい点数取れるのと同じなの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