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5문답
블랙하루님께 받았습니다.
또 신난 쌀내미.
심플하게 5문답-
1. 좋아하는 만화 best 5를 정해주세요.
...로 끝났으면
2. 가장 최근에 구매한 만화책의 제목과 권수는?
유유백서
AKIRA
OZ
WILD ADATPER
드림 장인
친츠부
와키와키 타다시상
인어의 숲
인어의 상처
루팡 3세
stigma
와일드 록
개도 걸으면 Fall In Love
말의 마술
바니의 그림일기
이렇게 고양이는 사랑을 탐한다
동인지는 제하고, 코믹스 쉰 권.
3. 최근 가장 사고 싶은 만화는?
블리치, 은혼.
후딱 읽어보고 싶습니다.
4. 싫어하는 장르 / 좋아하는 장르의 만화는?
BL을 제외한 순정을 덜 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것도 굳이 가리는 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딱히 없습니다.
기준은 오로지 재미.
5. 좋아하는 만화가와 그 이유는?
<한국 ; 가나다 순>
강풀님 - ...당신의 진가는 타이밍이었습니다.
내 그림 그리느라 땀빼는 것을 한순간이나마 허탈하게 하셨지요.
곽백수님 - 트라우마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권교정님 - 연출이 환상입니다.
이 분의 만화를 읽고 있으면, 감정이 가끔 무서울 정도로 전해져 옵니다.
감정의 다이렉트한 전달력은 최고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김수정님 - 둘리를 모르는 당신은 간첩!
김선희님 - 아키타이프 2부 내주십시오.
OTL
김진님 - 바...바람의 나라.
국민학교 때부터 목을 매달며 보아 온.
(...이유 말하라고, 이유...┐-;;)
김은희님 -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M&M 완결의 그날은 정녕 꿈입니까.
(...작가 본인이 포기하셨으니...)
김혜린님 - 당신 덕분에 뿌린 눈물만 태평양입니다.
북해의 별부터 불의 검까지 어떻게 매번 볼때마다 울리십니까.
양영순님 - 중학생 시절, Y로 빠져들던 쌀내미가
유일하게 미친듯 찾아본 에로만화는 누들누드.
천일야화의 그 감동을 어찌 잊겠습니까.
이정애님 - ...다 좋으니 절필선언부터 어떻게 좀...
열왕만이라도 완결 내주십시오. 캬악.
이현세님 - 만화를 보면 그대로 말려듭니다.
소름이 끼칠 정도의 스토리, 연출.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는 겁니까?
최규석님 - '아기공룡 둘리에 관한 슬픈 오마주'
이분의 이름만 보이면 스톱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그 힘의 원천은
그 깊고 깊은 만화에 대한 애정.
<일본 ; 아이우에오 순>
이토 준지 - 정말로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머릿속.
이마 이치코 - 처음엔 이분의 부드러운 컬러 감각에 반했습니다.
이야기가 소름끼칠 정도로 매끈합니다.
(...저, 정대만의 슛인가..)
우스타 쿄스케 - 더 이상 독보적일 수 없는 이분의 센스.
마사루는 평생의 바이블입니다.
오구레 이토 - 죽도록 멋진 그림.
코나미 쇼코 - '우리는 사내아이' 성인 버젼 혹 그려주실 생각 없습니까?
키시로 유키토 - 쌀내미로 하여금 '천재들 다 죽어버려' 를 외치게 만든 분.
시신덴 - 당신들이 조금만 덜 마니악했으면
그랑죠 팬북이 과연 제 손에 들어올수나 있었을까요.
동인 파워가 더 강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책을 쥐고 덜덜 떨 정도의 화려한 연출 감각.
스즈에 미우치 - 당신, 한 번만 더 잠수타면 화실로 쳐들어갈겁니다.
(.........)
이번에야말로 유리가면, 완결내주십시오.
타카하시 루미코 - 국민학교 때부터 당당하게 술을 마시는 지금까지
변치 않는 파워, 변치 않는 감동.
토리야마 아키라 - 밥 먹고 연출만 백년쯤 파면 됩니까?
그럼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까?
미우라 켄타로 - 불멸의 용병 때부터 눈물을 흘리며 읽어 왔습니다.
하고 싶은 거 연재분에 다 해보는 그 실험정신, 존경하고 또 사모합니다.
미네쿠라 카즈야 - 아니, 대체 뭘 믿고 그렇게 미친듯 잘 그리십니까?
나나난 키리코 - 소소한 일상의 감동을 소소하게 전달하는 감각.
그보다 크지 않고, 그보다 모자라지 않고.
야마다 아키히로 - 로도스도는 일러스트집.
야마시타 카즈미 - 불가사의한 소년, 신간은 언제쯤인겁니까.
천재 유교수는 여러가지 의미로 삶의 지침이 되어주셨습니다.
야마모토 히데오 - 호문쿨루스 하나로 당신은 제 심장을 꿰뚫으셨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 여백의 미의 진정한 뜻이 그 안에.
그 특유의 호흡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혼자 신났군요.
* 바톤을 넘기고 싶은 5분을 선정해주세요.
바톤은 넘기지 않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해보시고 일러주시면
곧장 널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