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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덴의 그랑죠 팬북, 일부정보 추가

찹쌀공룡 2006. 6. 3. 08:44

 

 

 

세익스피어 리뷰도 한참 달아오른 김에 시신덴의 그랑죠 정보 추가합니다.

...랄까, 리뷰는 안 쓰고 왠 다른 포스트냐고 하면-

지금 쌀내미가 조금 신난 탓이라고 여겨 주십시오.

 

낙찰, 성공했습니다.

 

정작 노리고 있었던 책은 다른 책입니다만

원고하다 잠시 머리 식히려 옥션에 들어갔다가-

검색어를 넣어보니 남은시간 5분으로 빨간색 반짝이는데

못 본 책이 있길래 클릭해보니, 아이쿳. 이게 왠 일.

 

이것은 [DO→DA REVISION]!!

그것도 출품 가격은 400엔에 경쟁자는 단 한 명에

책 상태는 세월을 고려하면 가히 최상급!

 

 

 

 


 

여하간 그리하여 낙찰한 책.

C.DARWIN의 일종입니다만-


 

 
 
 
[C.DARWIN DO→DA REVISION]
A4 / 144p
 
커버 일러스트는 이전에 포스팅한 바 있듯-
찰스다윈 1권 내에 들어간 포스터 일러스트더군요.
 
음, 사실 이 책- 살 마음 없었는데 사버렸습니다.
사실 노렸던 책은 다른 쪽.
 

 
 
 
[이 책은 야오이입니다. 그런데, 공은 누구일까요?]
(...라고 위에 쓰여져 있습니다.)
 
[어떠냐(DO→DA)]
B5 / 56p
 
이쪽이었습니다.
그랑죠 패러디 초기의 시신덴이랄까요-
저도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만.
 
시신덴이, 그랑죠 책을 내기 시작한 것이 1990년이 아니더군요.
이 책의 출간년도는 1989년입니다. (...실로 무시무시한 애정;)
찰스다윈 시리즈로 분류되지 않는 그 이전의 시리즈가 있었을 줄이야.
 
생각해보면 이전에 New Voyage Collection에서
이런 느낌의 그랑죠 일러스트가 나왔었더랬지요.
책이 있는 줄은 몰랐기로서니 이걸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낙찰 시간대가 제 알바 시간대여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습니다만.
 
리버젼을반값에 낙찰해버렸으니
여한 없습니다.
 
그리고 또 사실 노렸던 또 하나의 책이 있긴 했는데-
 

 
 
[ZZ]
B5 / 120p
 
음, 사실 이쪽 무지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작가가 너무 세놔서.
2500엔이면 만다라케에 가서 직접 사기엔 문제 없어도
옥션에서 덤비기엔 조금 무리 있는 가격이기에.
 
그리고 일단 이건 [15의 여름] 으로 재록본을 갖고 있으니
아마도 내용 겹칠 거 생각하면 굳이 살 필요 없을 듯 싶고.
...라고 입술을 깨물며 패스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Ⅵ]
 
갈릴레오 시리즈의 여섯번째 권입니다.
이 이미지는 만다라케에서 찾았습니다만-
책 자체는 품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1-5권뿐인데
정작 갈릴레오 완결은 7권이라고 들었었습니다.
6권이야 실존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7권은 당최 존재하는지 마는지를 모르겠는겁니다.
 
어쩌면- 이랄까.
시신덴의 그랑죠 패러디 완결을 볼 수도 있는데.
(15의 여름과 갈릴레오가 이어지고
그 뒤의 이야기는 스티븐 호킹이나 유클리드, 생떽쥐페리 등에서 펼쳐지긴 합니다만-)
 
여하간-
엊그제 7권 또한 옥션에서 친구가 찾아주었습니다.
뭐, 제가 봤을 때에는 이미 경매 끝난 상황이었지만요.
 
 
 
 
 
[갈릴레오 갈릴레이 Ⅶ]
 
갈릴레오 갈릴레이 7권.
제가 직접 보지 못했으니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여하간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 발행부수가 몇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지에서도 옥션에서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고
심지어 만다라케에조차 아예 이미지조차 안 띄워주는 이 책.
(사족으로- 이 책, 5000엔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뭐, 있다는 것은 알았으니 천천히 손 뻗어 갈 요량입니다.
 


 

 
 
역시 옥션에서 발견했습니다만-
편선지더군요. 레터 패드.
 
일러스트야 무지 귀엽습니다만
다행히도 책 이외에는 관심두지 않는지라 패스.
 

 
 
 
화보집에 이 녀석들도 끼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랄까, 그 전에 화보집을 사야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