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리뷰도 한참 달아오른 김에 시신덴의 그랑죠 정보 추가합니다.
...랄까, 리뷰는 안 쓰고 왠 다른 포스트냐고 하면-
지금 쌀내미가 조금 신난 탓이라고 여겨 주십시오.
낙찰, 성공했습니다.
정작 노리고 있었던 책은 다른 책입니다만
원고하다 잠시 머리 식히려 옥션에 들어갔다가-
검색어를 넣어보니 남은시간 5분으로 빨간색 반짝이는데
못 본 책이 있길래 클릭해보니, 아이쿳. 이게 왠 일.
이것은 [DO→DA REVISION]!!
그것도 출품 가격은 400엔에 경쟁자는 단 한 명에
책 상태는 세월을 고려하면 가히 최상급!
여하간 그리하여 낙찰한 책.
C.DARWIN의 일종입니다만-
[C.DARWIN DO→DA REVISION]A4 / 144p 커버 일러스트는 이전에 포스팅한 바 있듯-찰스다윈 1권 내에 들어간 포스터 일러스트더군요. 음, 사실 이 책- 살 마음 없었는데 사버렸습니다.사실 노렸던 책은 다른 쪽.
[이 책은 야오이입니다. 그런데, 공은 누구일까요?](...라고 위에 쓰여져 있습니다.) [어떠냐(DO→DA)]B5 / 56p 이쪽이었습니다.그랑죠 패러디 초기의 시신덴이랄까요-저도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만. 시신덴이, 그랑죠 책을 내기 시작한 것이 1990년이 아니더군요.이 책의 출간년도는 1989년입니다. (...실로 무시무시한 애정;)찰스다윈 시리즈로 분류되지 않는 그 이전의 시리즈가 있었을 줄이야. 생각해보면 이전에 New Voyage Collection에서이런 느낌의 그랑죠 일러스트가 나왔었더랬지요.책이 있는 줄은 몰랐기로서니 이걸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일단 낙찰 시간대가 제 알바 시간대여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습니다만. 리버젼을반값에 낙찰해버렸으니여한 없습니다. 그리고 또 사실 노렸던 또 하나의 책이 있긴 했는데-
[ZZ]B5 / 120p 음, 사실 이쪽 무지 갖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시작가가 너무 세놔서.2500엔이면 만다라케에 가서 직접 사기엔 문제 없어도옥션에서 덤비기엔 조금 무리 있는 가격이기에. 그리고 일단 이건 [15의 여름] 으로 재록본을 갖고 있으니아마도 내용 겹칠 거 생각하면 굳이 살 필요 없을 듯 싶고....라고 입술을 깨물며 패스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Ⅵ] 갈릴레오 시리즈의 여섯번째 권입니다.이 이미지는 만다라케에서 찾았습니다만-책 자체는 품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1-5권뿐인데정작 갈릴레오 완결은 7권이라고 들었었습니다.6권이야 실존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7권은 당최 존재하는지 마는지를 모르겠는겁니다. 어쩌면- 이랄까.시신덴의 그랑죠 패러디 완결을 볼 수도 있는데.(15의 여름과 갈릴레오가 이어지고그 뒤의 이야기는 스티븐 호킹이나 유클리드, 생떽쥐페리 등에서 펼쳐지긴 합니다만-) 여하간-엊그제 7권 또한 옥션에서 친구가 찾아주었습니다.뭐, 제가 봤을 때에는 이미 경매 끝난 상황이었지만요.
[갈릴레오 갈릴레이 Ⅶ] 갈릴레오 갈릴레이 7권.제가 직접 보지 못했으니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여하간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 발행부수가 몇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현지에서도 옥션에서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고심지어 만다라케에조차 아예 이미지조차 안 띄워주는 이 책.(사족으로- 이 책, 5000엔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뭐, 있다는 것은 알았으니 천천히 손 뻗어 갈 요량입니다.
역시 옥션에서 발견했습니다만-편선지더군요. 레터 패드. 일러스트야 무지 귀엽습니다만다행히도 책 이외에는 관심두지 않는지라 패스.
화보집에 이 녀석들도 끼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랄까, 그 전에 화보집을 사야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