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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습니다

찹쌀공룡 2006. 11. 25. 09:05

 

 

 

이번주는 옥션 안 하겠다고.


 

 
 
 
그걸 믿었어?
넌 너 자신에게도 뻥을 치냐?
 
아니, 그게.
진짜로 좀체 보기 힘들기도 하고-
만다라케나 메이키도나 케이북스에도 당최 안 뜨는 책이라서.
 
(...............)
 
 
 
 
 
 
 
 
 
 
 
슬슬 내 배를 가르시오의 심정이.
 
 
 

 

 

 

낙찰분에 뜬 글자는 온통 [전광석화] 와 [시신덴] 뿐.

허헛.

 

 

 
 
 
[스튜를 이용한 치킨 레이스]
 
전광석화 ◆ 로이 수 : 카피본
발행일 : 2003년 12월 28일
B5 사이즈 / P18
하가렌 동인지 에드로이, 로이 수 발행본
 
 
...낙찰가.
1100엔.
 
 
 
 
 
 
 
 
 
 
 
 
 
 
 
 
 
 
 
 
 
 
 
 
 
 
 
 
보냈다지 않습니까?
(.....)
 
달랑 18p짜리 카피본을 1000엔 주고 사다니, 미친 쌀내미.
;ㅁ;
 
하지만 카피본은 돌발본일 경우가 많아 곧잘 레어물품이 된다고 들은데다
솔직히 옥션에서도 처음 보는 책이었다지요.
 
그냥 이제 못 구하는 건가보다라고 멍하니만 생각했던 책이라서!
일본에 당분간 갈 일도 없고 해서!
마침 올라왔고 경쟁자도 없고 해서!
그래서!!!!
 
같은 사이즈에 200p 짜리 시신덴 책도 1000엔 가량에 샀는데
┐-
 
일본 동인지의 가격을 저런 식으로 비교하는 것은
이제 우스울 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후회 한 점 없는 제 마음이 한층 더 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여하간, 이제 3권만 더 사면 전광석화 하가렌은 월드 구성이라는 거.
 
 
 
 
 
 
[월간 에드로이]
 
 
 
 
 
[세계는 깨어져 울리는 이명과도 같다]
 
 
 
[Don't trust over 30]
 
에드로이 만세, 망가지는 로이 만세, 낙서같은 선 만세, 시리어스 만만세.
ㅜㅜ
 
주말과 코믹시티를 맞아 일본에 잠시 간 친구 J양이
혹여 만다라케에서 찾아와줄까만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 더 낙찰받은 것은-
 
 
 

 

[찰스다윈 1, 2, 3]
 
◆시신덴◆ 다치바나 미즈키 & 사쿠라 린코
그랑죠의 다윈 시리즈가 상업지 발행본이 된 것입니다.
[C.DARWIN] 1 - 3권.
 
* 이사 가느라 정리합니다☆
상태는 좋으나 중고품이니 그 점에 유의하시어 입찰 부탁드립니다☆

 

 

 

 

 

 

....그게, 사실 동인지로 찰스다윈 시리즈는 전부 갖고 있습니다만...
 
 
 
 
상업지는 그림을 [조금] 새로 그리셨단 말이지요☆
>ㅅ<
 
 
 
 
 
 
 
 

 

 
 
 
 
그래서 뽐뿌질 또 당한거냐? 앙?!!!
운명을 탓하진 않겠어!
 
이걸로 찰스다윈 1권만 세 권째.(....)
아하하하, 역시-
 
 
 
 
아니, 계절맞이 관광이 아니라 어학연수 정도 가버린걸지도.
그것도 왠지 모르게 상당히 뽐뿌질 당해버렸고.
 

 
 
 
10엔 단위 입찰에서 한번에 190엔을 올리고
경쟁조차 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낚인 겁니다.
그것도 기꺼이.(....)
 
평생 이리 살다 죽자.
뒤져뿔자.
┐-
 
차라리 일본에 맡긴 돈이 빨리 떨어져버리던가 해야
옥션질이나마 덜할 거인데-
아직도 남은 돈은 삐- 엔.
게다가 J양에게도 주말 동인여행에 성가심을 더해 살며시 삐- 엔 건네드렸고.
 
 
 
 
 
 
 
 
 
 
 
 
 
 
 
 
 
 
 
 
 
 

 
 
왜 정신을 못 차리니
All you need is BL!!!!!
 
...과제나 하렵니다.
공부해서 장학금 받아 또 질러야지요...
 
그럼, TGIF 정신에 의거하여 즐거운 금요일 밤 되시길 바랍니다.
뽐뿌질에 기력 쇠진한 쌀내미는 이만 물러갑니다.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