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여행/동인여행 후기

반다이 뮤지엄 - 지하 1층 게임센터

찹쌀공룡 2005. 12. 26. 08:14
 

 

건담 뮤지엄까지 보고 나서 잠시 쉴 겸

간단하게 2층 휴게실 자판기에서

무진장 달아 보이는 초콜렛 빵을 뽑아 가져간 물과 섭취하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사진에 찍힌 것은 건담 뮤지엄의 입장권으로 받은 필름.)

 

안내판을 보니 지하에 아니메이트가 있다기에.

내려가보니 정작

게임센터 반에, 스티커 사진기가 자리한 것이 나머지 반.

그 반절이 아니메이트더군요.

일단 게임센터부터 살살 둘러보는 쌀내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건담 포스터 뽑기와
 

 
 
하가렌 포스터 뽑기.
이젠 포스터도 뽑게 만드는가, 라고 제 1차 감탄 뒤에
400엔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2차 감탄.
제기랄. ┐-


 

 
 
거북이의 표정이 매우 마음에 들어 잠시 400엔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했으나
잘 보니 묘하게 얼굴이 망가져서 관뒀습니다.

 

 

 
 
역시 로이의 저런 삐딱하게 웃는 얼굴이 좋습니다.
쌀내미 기준으로서는 근 2-3년간 본 캐릭터 중
네코미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귀여운 알과 에드.
에드가 험악한 거야 그렇다쳐도 알이 험악한 건 어쩐지 싫습니다.
(타이키가 험악해지는 것만 같아서일까요...┐-)
 

 
 
소년가장 에드군의 노출증은
먹고 살자는 노릇에서 배어나온 것임을 일찌기 밝힌 바 있습니다.
(뉴타입 포스터에, DVD 케이스에...)


 

 
 
엘리베이터 바로 앞의 풍경.
이쪽은 사실 한국 게임센터와 그다지 틀린 바가 없어보여서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크게 펼쳐진 게임센터로 들어서기 전-
또 대형 뽑기 기계 발견.

 


 
 
거기에는 왠지 무지하게 한심한 표정의 키요마로가. ┐-


 

 
 
다행히도 칸쵸메와 갓슈는 귀엽습니다.

 
 
또 쌀내미의 손이 지갑으로 향하려는 순간.
발칸 300이 거기에.
아이쿳. 저게 1대였던가요.


 

 
 
잘 보니 갓슈 뒤에 살짝 숨겨진 빅토림님.
캬악, 베리멜론.


 

 
 
어쩐지 잡탕스러운 뽑기님.
판다 Z도 함께.
 

 
 
헉, ICE CLIMBER.
그 외 몇가지 패밀리 72종 게임의 캐릭터가 있었어요.
구니스는 없는지 진지하게 찾았으나 없었습니다.


 

 
 
슈팅 계열로 보였던 건담 게임.


 

 
 
북두의 권 대전 게임.
신발매이기도 하고, 평일 오후라 한가했던 까닭에 기계는 비어있었습니다.
랜덤 영상은 레이와 토키.
둘 다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담 메카 대전게임.
사람도 제일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먼저 기체를 고르고-


 


 
 
파일럿을 선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왜 거북이를 선택하지 않은거냐, 가쿠란의 남정네들아! ┐-)
 


 
 
팀 대전인듯.

 



 
 
음, 보기에는 멋졌습니다만
쌀내미에게 플레이는 무리일 듯 싶어 사진만으로 만족하고 물러났습니다.
아무래도 가쿠란 학생들이 비켜줄 것 같지 않았거든요.
하긴, 게임 해볼거라면 빅토림이나 발칸 뽑으러 갔겠지요.


 

 
 
역시 신발매라고 되어있던 드래곤볼 게임.
오옷, 골육상쟁.
 
그러고보니 역시 북두의 권이 아쉬워서 한 판만 해볼까 하고
슬쩍 다가갔더니-

 

 

 
 
하트님이 화났습니다.

 


 
 
수조권, 비연류무.
유다- 정말로 저지랄 깽깽이저게 그렇게 아름다워서 그지랄발악을 한 거냐.


 

 
 
사실 히로인 린보다도 좋아했던 서브 히로인, 마미야.
몸매가 더 착했으니까.

 
 
 
켄시로 나오길 기다렸다가 찰칵.
북두 삼형제의 능수능란하고 아름다운 사랑만들기는
언제 봐도 가슴 훈훈해서 좋습니다.
 
게임 센터에서 나와서 잠시 시선을 비켜보니
왠 차이나 드레스가 좌라락.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일본의 스티커 사진기.
색깔별로 묘한 인형옷에 차이나 드레스에-
하지만 여고생이 무서워 아니메이트로 피신하는 쌀내미.
 
...까맸단 말입니다. 눈은 허옇고. ┐-
 
자아, 그럼 아니메이트 마쯔도점까지 이어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