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공룡 2006. 11. 10. 22:10

 

 

 

친구와 같이 자취방에서 모 영화를 보려다가,

그것이 알고보니 위장파일이었던 것을 알게 되어

다른 거 볼 거 없나 하고 하드 뒤적이다 우연히 접하게 된

'녹차의 맛'.

 

솔직히 이 영화 감상 말하라면 도저히 할 말이 없습니다.

...이해를 못했거든요.

 

아니, 그보다는-

그야말로 녹차의 맛이랄까.

일본인들 그 자체의 생활의 맛이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런지- 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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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

 

미지의 대륙 지팡구의 실로 이름높은 진정한 변태...?

무슨 국화와 칼도 아니고...

 

안노 히데아키상도 까메오 출연한데다 츠치야 안나라던가

정체불명의 엥카가수분도 나오신 이 영화.

저는 이 영화에 대해서 한 마디만 붙여두고 싶습니다.

 

[일본인들이 꼭 이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

 

...아니, 여하간 저건 좀 그릇된 거랄까.

 

한국인적으로 재미있기도 하고 대강 납득은 가지만 피곤한 인습과 관습에 얽매인

소문난 칠공주를 해외수출하면 안 되는 거랑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주세요.

그것과는 별개로 아주 재미있는 영화이긴 했습니다.

연계성이 하도 없이 일상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는지라

조금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한가한 휴일에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보시기를.

오늘도 외유하러 이만 들쳐나갑니다.

손에는 여전히 옥편.

 

그럼- 쟈하라독시드!

 

 

 

 

 

 

 

 

 

 

 

 

 

 

 

 

 


 덧글.

 

간만에 읽고 싶은 동인지 포착.


 

 
 
 
미싱링크 히카고 동인지 [괴]
 
위대하다,호타카 란.
위대하다,미싱링크.
 
아키라 광공이었구나 ┐-
아유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