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4월 신작으로 출시된 NDS판 [노다메 칸타빌레] 입니다.
터치 시스템을 살린, 리듬 게임으로
원작의 흐름과 함께하는 아주 약간의 스토리 진행도 있으며(...있나?)
기타 등등, '노다메의 게임화' 를 담뿍 맛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쪽은 체험판.
해보시고 싶으신 분은 한 번 클릭해보세요.
(메모로그에만 올려뒀던지라, 별로 보신 분은 없었던 것 같고 하니...)
[http://games.yahoo.co.jp/games/flash/nodame/ ]
음악 관련 만화이니
음악 관련 게임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나
난이도는 아직 아쉬운 수준입니다.
제가 초반부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미니 게임을 포함해 20종 이상의 곡과 스테이지를
단 한 번 좌절없이 클리어해버렸거든요.
...응원단 여파가 아직 남은 탓입니다.
치어리더 모드로 READY STEADY GO 하던
미친 손가락이 뭔들 못할까요.
=ㅅ=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신분은 [음악잡지 기자] 로 나타납니다.
노다메와 치아키가 다니는 대학에 들어가
잡지 기자로서 활동한다는 건데
어째서인지 악기 연주를 자꾸 강요받습니다.(...)
차라리 설정을 학생으로 하지, 싶었지요.
부채 선생이 노다메를 쫓아다니더군요.
노다메의 [무캬-] 라던가 [갸흥-] 만은 스피커를 통해
성우분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채 선생의 음성이 아쉽군요. (...나카이상...)
게임을 진행하면서 클리어하는 스테이지가 늘어나면
그에 따른 보너스로 [갤러리] 에 화상이 추가됩니다.
주로 미공개 일러...랄까, 게임용으로 원작자분께서 일러를 그리신 듯합니다.
이거 꽤 모으고 싶어집니다.
요런 귀여운 것도 있고 해서.
어슬렁 어슬렁 교내를 걷고 있자니
어디선가 창백한 얼굴을 한 노다메가 달려와서
프리고로타 게임이 잘 안 된다며 SOS를 요청합니다.
이 또한 미니게임의 일종이지만
그냥저냥 할 만 합니다.
노다메와의 장벽이 더 깊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대체 이 애니(=프리고로타) 뭐야?;; 랄까요.)
굳이 마음에 안 드는 점이라면...
응원단과는 달리, 게임 중에 미스가 나면
음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약간 굴욕적이라는 거죠.
(...딩딩딩 띠에에엥~~~~!!! 같은 느낌으로.)
=ㅅ=;;
일종의 플레이라 생각하고 겸허하게 게임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굴욕 플레이. 흠흠.
그리고 하는 김에 제 지인인 햄스가
몹시 좋아하는 만화 [학원 앨리스] 의 게임판이 있기에
그것도 한 번 해봤습니다만-
뭔가 핑크색이 넘쳐서 멈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