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문답
블로그 이웃 관련 문답이라 합니다.
검은천사가 줬어요.
이런 건 역시 타인에 관한 것이면서도-
적나라하게 자신이 드러나는군요.
어째설까나.
(쏭주냥 직스캔의 즐거운 전단지.)
1) 네이버에서 제일 먼저 사귄 이웃은?
엉덩이 실룩실룩 러브리 햄스.
...이보다 백 배쯤 귀여운 녀석.
(아니라고 하는 자에게 능욕의 쌀빔을 쏘겠다.)
2) 네이버에서 제일 친한 블로그 이웃의 5명만 고른다면?
자네 반말이로군.
나도 말 놓겠네.
그런데 다섯명이라...
...전대 만들건가?
나 레드.
3) 네이버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이웃은?
나이 잘 모르는데.
왠지 잘 안 물어보게 되는.
몇 분 리스트가 떠오르긴 하는데 이 오밤중에
'니마 몇살이삼' 이라고 물어보고 다니긴 싫으니 패스.
4) 네이버에서 제일 나이가 적은 이웃은?
...고교생이신 분들이 몇 분 계신 것은 알고 있다.
훗, 난 그분들이 모두 다 나보다 연상인 줄 알았다.
(...정신연령은 내가 제일 어리거던...┐-)
5) 네이버에서 가장 먼저 서로 이웃을 신청한 이웃은?
첫 이웃과 서로이웃은 보통 같지 아니한가?
오프에서 모르는 분으로 처음 신청한 것은 디군님.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정말로 너무나 감사했다.
6) 네이버에서 가장 싫어하는 이웃은?
이웃 중에 싫은 사람도 있나?
아, 이웃추가 해놓고 스크랩만 해가는 분들은 꺼려진다.
해가도 뭐라 안 하지만
말 한 마디 남기고 덧글 하나만 남겨도 훨씬 좋을 것을.
(당최 남의 원고는 왜 가져가서 비공개를 거나? ┐-
당신 덕에 앞으로 로고 넣게 생겼다.)
7) 네이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웃은?
글쎄 말이다.
8) 네이버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이웃에 있는가?
싫어. ┐-
사실, 신년인사에 적은 분들은 모두
쌀내미의 사랑을 받고 계신 분들이시다.
비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게 아니라
청산가리 가스처럼 바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애정이라 그렇지.
9) 네이버에서 그냥 맘이 통하는 이웃이 있는가?
10) 그럼 마지막으로 이 '네이버 이웃' 바톤을 이어받을 8명의 이웃을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