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 및 테스트

뭔가 미칠듯이 간지나는 이야기

찹쌀공룡 2006. 3. 28. 02:45

 

 

 

..라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제가 하면 모조리 19금 외길로 흐릅니다?

┐-

 

http://myhome.naver.com/dellyspiceb/story.htm >

 

자아자아, 해보시고 일러주시면 보러 갑니다.

 

 

 

 

 

 

 

 

 

 

 

뭔가 미칠 듯이 간지나는 이야기

 

 

 나는 '곰플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뇌내' 빼면 시체인 쌀이다.

 

금발청안의 핑크빛 뾰족한 귀를 가진 토끼 와 함께 아상의 침실, 침대 밑에서 시신덴의 그랑죠 팬북 완결보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방 69 m 앞에 달토끼가 보이는게 아닌가?

 

갑자기 달토끼가 질퍽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왔는데, 발놀림이 마치 세 배 빠른 자쿠의 뿔 같았다.

 

난 놀란 나머지 한 손에는 로터를, 다른 한 손에는 곰플의 든든한 지원자, 퍼스컴을 들고 달토끼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달토끼 의 표정이 석양에 잔잔히 가라앉는 먼지처럼 그윽한 진홍빛으로 변했고, 나는 밀어넣었다 .그래서 소리쳤다.

 

 "쟈하라독시드 "

 

그러자 그가 주머니에서 델리타 A4 사이즈 원고용지를 꺼내서 나에게  건네며 말했다.

 

 "모 19금 책을 입수했으니 날개달고 널러오도록 !"

 

나는 시속 69 km/s의 속도로 몽테스큐했다 .

 

그 후, 다시는 달토끼 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달토끼를 생각할 때면 일단 손에 집어들고, 그것이 태어나면서부터 내것이었노라고 가슴 속 깊이 다짐한다 .

 

 

 

 

 

 

 

 

 

 

 

 

 

 

 

 

 

 

...또 지랄여.

이제 그 소리밖에 안 나오는군요.

 

뭐, 암만 그래도 눈에서 정액 흐르고 애액으로 머리 매만지던 때보단 낫죠.

암암.

 

양 손에 든 것이 로터와 컴퓨터였으니-

밀어넣은 것은 과연 어느 쪽이었을까요.

┐+ b

(덧붙여, 좋아하는 숫자 69의 중첩은 조금 기쁘군요.)

 

오늘은 건실하고 얌전하게아무런 문제 없이수업 받고 돌아왔습니다.

과제가 쌓인 것만 빼면 더할 나위 없었지요.

 

참, 후학을 위해(....)

도서관에 이런저런 책들 주문중입니다.

신청만 하면 구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들여주는 고마운 도서관.

귀여니 책조차도 굴러다니는

 

지금 이것저것 주문하고 있습니다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Y계열 쪽으로 특히.

 


 

 
 
 
일단 당장은 생각나는대로만.
 
missing은 제발 좀 정식 번역본이 나와주길
작년부터 기다렸지만-
NT노벨에서 거절당했다는 걸 몰랐더랩니다.
┐-
그냥 신청해버렸습니다.
 
카라완기 사가라도 내친 김에.
그걸 읽고 애정에 넘쳐서 다시 삼천세계로 다이브할지도.
 
마魔시리즈나 삼천 등은 국내 정발판 있으니
그쪽으로 신청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득하게 읽어봐야지요.
 
찰스다윈 상업지는 한 번 넣긴 해봤지만 큰 기대는 않고 있습니다.
뭐, 일단 원서이기도 하고.
(...라면서 작가 이름 한자에 출판사 이름까지 샅샅이 쓰고 있었다.)
 
그리고 블리치.
아무래도 주변에 당장 빌려올만한 데가 없으니
만만한 건 도서관.
 
신청 마쳐놓고 진월담월희를 빌려서
룰루랄라 돌아오는 모습.
그닥 대학생스럽지 않군요.
...랄까 학교 마치고 만화방 들러서 돌아오는 초중시절이...┐-
 
그럼, 오늘은 얌전히 과제하러.
즐거운 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