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미칠듯이 간지나는 이야기
..라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제가 하면 모조리 19금 외길로 흐릅니다?
┐-
< http://myhome.naver.com/dellyspiceb/story.htm >
자아자아, 해보시고 일러주시면 보러 갑니다.
뭔가 미칠 듯이 간지나는 이야기
|
나는 '곰플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뇌내' 빼면 시체인 쌀이다.
금발청안의 핑크빛 뾰족한 귀를 가진 토끼 와 함께 아상의 침실, 침대 밑에서 시신덴의 그랑죠 팬북 완결보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방 69 m 앞에 달토끼가 보이는게 아닌가?
갑자기 달토끼가 질퍽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왔는데, 발놀림이 마치 세 배 빠른 자쿠의 뿔 같았다.
난 놀란 나머지 한 손에는 로터를, 다른 한 손에는 곰플의 든든한 지원자, 퍼스컴을 들고 달토끼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달토끼 의 표정이 석양에 잔잔히 가라앉는 먼지처럼 그윽한 진홍빛으로 변했고, 나는 밀어넣었다 .그래서 소리쳤다.
"쟈하라독시드 "
그러자 그가 주머니에서 델리타 A4 사이즈 원고용지를 꺼내서 나에게 건네며 말했다.
"모 19금 책을 입수했으니 날개달고 널러오도록 !"
나는 시속 69 km/s의 속도로 몽테스큐했다 .
그 후, 다시는 달토끼 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달토끼를 생각할 때면 일단 손에 집어들고, 그것이 태어나면서부터 내것이었노라고 가슴 속 깊이 다짐한다 .
|
...또 지랄여.
이제 그 소리밖에 안 나오는군요.
뭐, 암만 그래도 눈에서 정액 흐르고 애액으로 머리 매만지던 때보단 낫죠.
암암.
양 손에 든 것이 로터와 컴퓨터였으니-
밀어넣은 것은 과연 어느 쪽이었을까요.
┐+ b
(덧붙여, 좋아하는 숫자 69의 중첩은 조금 기쁘군요.)
오늘은 건실하고 얌전하게아무런 문제 없이수업 받고 돌아왔습니다.
과제가 쌓인 것만 빼면 더할 나위 없었지요.
참, 후학을 위해(....)
도서관에 이런저런 책들 주문중입니다.
신청만 하면 구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들여주는 고마운 도서관.
귀여니 책조차도 굴러다니는
지금 이것저것 주문하고 있습니다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Y계열 쪽으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