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리스 바톤 part 2
딸기님께 받았습니다.
실은 이전에 또다른 이웃분께 받았던 바톤인데
뒤에 못 해본 추가 질문이 굉장히 많이 늘었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중복 부분 컷트하고 룰루랄라 해봤습니다.
<바턴의 룰>
2. 끝나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바톤터치 해 주세요.
3. 결정되어 있지 않은 엔드리스 바턴이므로 [어떤질문을 더해도 ok] 입니다.
4. 바턴의 타이틀을 바꾸지 않는 것!
5. 룰은 반드시 개제해 둬 주세요.
★ 이 바톤을 6명에게 돌려주세요 ★
★ 어느날 갑자기 남자로 변해있다면. (유리 질문 추가)
★만약 빌게이츠가 자신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 (씹코 추가질문)
만다라케 송파점.
인간의 기억이란 자고로 불확실한 것.
얽히고 섥힌 기억 속에서 단 하나의 실마리를 물고 늘어져
약간의 타당성을 발견하면 그것으로 파고 들어가
[완전히] 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 수준으로
상대방을 납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라고 할 것 같으면 난 부지런한 인간.
거짓말에는 할 변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과하고 몇 대 맞던가 하는 수밖에.
만약 인간관계가 틀어져도 괜찮은 정도의 상대라면
더더욱 확실하게 사과해둡니다.
★ 만약 세상의 끝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김찰쓰씨 추가질문)
세상 모든 동인지를 독파한 느낌?
...괜찮습니다.
머잖아 여름코미케夏コミ의 때가 옵니다.
눈물을 거둬요.
친구가 밥 굶지 말라고 수요일에 사주고 간
국내 굴지의 밀반죽산업체 샤니사의 자신작-
[카카시의 까망달콤 페스트리]
아직도 안 먹었다.
여름이라곤 해도, 설마 썩진 않겠지.
★ 이것만은 정말 다른 사람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그 무언가는? (손로ㅑ님 추가질문)
곰플.
★ 자신의 목뼈가 몇 개인지 알고 있나요?(페오 추가질문)
1개 이상 206개 이하임을 알고 있습니다.
★ 하루 중 어느 때 가장 졸리신가요?(기유 추가질문)
해가 뜨고, 근방에서 아침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 자신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개털 추가질문)
감기에 걸려서 앓고 난 다음 날
아버지께서 유치원서 뛰지 말고 살살 놀라며
살며시 손에 쥐어주시던 날개 뗀 파리의 기억.
아부지.
난감하게 왜 그러셨수.
(나 그날 스타 됐다?)
★ 고양이입니까, 개입니까? (사이암 추가질문)
토끼.
이는 지엄한 쌀월드 국법에 의거하여.
★ 소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실 예정입니까? (키즈 아모크 추가질문)
되묻고 싶습니다.
★ 업무(혹은 수업)을 빼먹고 농땡이 치신적이 있으십니까?
있으시다면 언제 어떤 농땡이를? (아키에즈 추가질문)
중고교 시절에는 학교 옥상같은 데서 흡연하며 낙서.
대학 1-2학년 시절에는 게임.
이후에 곰플에 눈을 떠 혼과 마음이 해방되어 자유로워졌습니다.
[네 여자친구하고 네 남자친구가 사귄대!]
[...엉?]
제 과거의 연인과 제 현재의 연인이 사귄다는 것을
친구로부터 전해들었던 꿈.
★ 갖고 있는 물건중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은 무엇입니까? (Kira추가질문)
몸뚱아리.
특히 오른편 손모가지.
히트작 내서 그 돈으로 동인생활 영유하기.
★ 자신이 들었을때 가장 좋아하는 말과 싫어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레인느 추가질문)
[어째 너 때문에 라비(or 그랑죠)가 좋아졌어.]
[네 친구 XX말인데, 걔 좀 이상한 애 아니야?]
★ 가장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룬시아 추가질문)
굶지 않아도 될 정도의 돈을 지갑에 남기고
책 실컷 사다가 방 구석에서 읽으며 뒹굴댈 때.
곰플 돌아서 벼락맞은 듯 원고할 때.
아무런 맥락 없이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을 때
[지랄, 나도.] 등으로 대답하는 몇몇.
곰플.
★ 지금 신체 부위 중 아픈 곳은 어디입니까? (Zesty 추가질문)
항강증에 담음요통.
(= 모가지와 때짜에게 두 번째로 소중한 신체부위.)
망상 그리고 토끼.
하아.
정말이지...
정말로.
★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한 쪽길은 굉장히 험하고 중간에 오르막도 보이는 것 같지만
밤은 오지 않고 항상 낮인 길입니다.
다른 쪽 길은 굉장히 세련되고 예쁘지만 위험한 사람도 많아보이고,
끝없이 밤만 계속됩니다.
당신은 어느쪽 길을 택하실건가요? 그 이유는? (아오유키 추가질문)
후자.
사람이 많다는 것 하나 빼고는 다 조건이 마음에 드니까.
특히, 밤만 계속되는 세상.
진심으로, 유토피아로군요.
★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이것'만 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다 추가질문)
목도리 도마뱀 흉내.
무덤까지 들고가지 못할 거짓말.
★ 당신을 웃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LILIS 추가질문)
연근을 제외한 수많은 그 무엇들.
[제발 이런 질문에 3억을 띠어서 그 새끼를 죽인다고 좀 하지 말아요....]
한달의 준비기간 동안 동인지 시장 조사 들어갑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동인녀들의 빛이 되기 위해.
(왜 뻘겋냐는 질문에는 응답치 않겠습니다.)
★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이대로 끝낼순 없어!!흑흑"이라고 왔다면 당신은?(나요 추가질문)
★ 일주일간 세계어디로든지 갈수 있다.
일주일간 사용되는 비용도 모두 준다면 어디로 가겠는가?(로페즈 추가질문)
★ MS는 무엇의 약자라고 생각합니까? (찹쌀공룡 추가질문)
일반인의 한 가지와
메카 관련 한 가지
그리고 부녀자 및 음행자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만수같은 소리는 거적데기에 싸서 둘둘 말아 치우고.)
★ 가져갈 6인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역시 넘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바톤은 앞부분이 짤린 고로 파일 만들지 않겠습니다.
즐거운 바톤 감사합니다, 딸기님.
(그리고 너무 늦게 봐서 정말 죄송해요.)
어쩐지 이거 앞부분보다 새로 늘어난 뒷부분이 더 즐겁군요.
재미있었습니다.
그 새 또 시간은 훌쩍.
오늘부터는 제시간에 자보겠다고 결심했건만, 아이쿳.
하긴, 스스로도 그걸 믿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평소보다 일찍 잠드는 것을 위안삼아 누우러 갑니다.
그럼,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