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 및 테스트

특이한 경험문답

찹쌀공룡 2006. 11. 23. 11:08

 

 

 

_ 특이한 경험문답 _

 

경험 O  - 빨간색

 

경험 X  - 검정색

 

(출처 :블로그 > 불완전 정신감응)

(원문 : http://blog.naver.com/yoake06/100030450661)

 

 

소류냥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실은 이전에도 해 볼 기회가 있었으나

밑천 드러날까 찔려서 은근슬쩍 피했던 문답입니다.

하지만 이거 왠지 귀여워 보여서(지난 번 건 정말 밑천이;;)

슬쩍 받아왔습니다.

 

 

 
 

 

 

 

 

버스에서 창문열고 크게 소리지름

 

→ 피끓는 혈기에 충분히 했을법한 짓이지만 어째 기억에 없습니다.

 

 

 

 

지하철에 뛰어들어가 람보놀이

 

→ 람보짓을 하던가 다섯 놈에게 즉떡을 사던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상황.

그러나 뛰쳐들어가 나는 람보다! 까지만 외치고 액션과 효과음은 미쳐 외치지 못한 채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백스텝으로.

 

잊을 수 없는 뻘쭘 람보놀이.

 

 

 

 

 

쉣 더 퍽많이 민망했다.

 

 

 

 

 

손목시계 풀어서 빼지않고 손을 통과시켜 빼려고 악을 씀

 

→ ...빠지던데요?

그 손목시계가 좀 많이 헐렁했던가벼.

 

 

 

 

끊어진 거 아녀?

 

 

 

 

 

 

공부 안 하고 시험 잘 봄

 

→ 기준이 미묘합니다.

공부 안 하고 만점이 나왔던 적은 없지만

90점대는 종종 나왔던 듯.

 

 

 

 

 

선생님께 크게 꾸중듣고 부모님께 꼬지름

 

→ 단순함이 마른 하늘을 굳건하게 내달릴 지경이라

혼나고 만화방 가는 길에 까먹는다던가? (....)

 

 

 

 

 

그러게, 수학공식이나 영단어나 한자나 나쁜일이나

기억하기 성가신 건 솨악 밀어내는 편리한 두뇌라니까요, 요놈이.(...)

 

 

 

 

 

 

 

시험지 컨닝대신 시험지를 뺏음

 

→ 컨닝을 시켜는 줘봤어도 제가 해보진 못했습니다.

동체시력이 바닥쳐서.

 

시험지에 수작을 부린 적은 없지만

위조 성적표를 만든 기억은 아직 남아있군요.

칭찬 받고 용돈 받아 그 돈으로 만화책 샀더랩니다.

 

 

 

 

 

 

들켜서 죽도록 맞았습니다.

(...맞아 쌌다. ┐-)

 

 

 

 

 

병원에 입원을 함

 

→ 몸 멀쩡한데 거기 있어야 돈 나온다고.

거 참.(...)

며칠 있다 돌아오니-

 

집안 살림이 늘었더군요.

 

 

 

 

 

와방 좋더이다.

;ㅁ;

 

 

 

 

 

 

 

한 사람을 스토커가 될정도로 좋아해봄 (또는 사랑해봄)

 

→ 반년째 옥션에서 스토커질 중.

3차원에서는 존재하지 아니함.

 

아, 그러게...

 

 

 

 

사랑한다지 않습니까?

제 품에 (2000엔 미만으로) 안겨주세요.

 

 

 

 

 

 

 

 

진실한 사랑을 해봄

 

→ 기준치가 미묘합니다.

쌓아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니 50년 뒤쯤 대답을 적을 수 있을 듯합니다.

진실한지는 몰라도 평생 가까이 걸리면 대강 그 가까운 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장닭 프로젝트는 아직아직 계속됩니다.

마리아님의 썩소의 가호아래.

 

 

 

 

 

 

 

귀신을 본적이 있음

 

→ 귀신 같은 내얼굴♪

무섭기도 하지요♪

머리 산발♪ 입은 뻘개♪

싸게 거울 치워♪

 

 

 

 

 

 

 

 

 

 

아니, 그게 진짜로 무섭더라구요.

머리도 한참 길던 때라.(...)

 

 

 

 

 

 

가위에 눌렸을때 몸이 움직였음

 

→ 보통 움직여서 풀리지 않습니까?

손끝 또는 발끝을 조금 움직여 풀고, 우유 데워 마시고 다시 수면 곰플이지요.

 

 

 

 

 

 

 

목욕하고 난 뒤 손가락 끝의 흰색 살을 물어뜯어봄

 

→ 어릴 때에 많이 했었지요.

지금은 좀 더 깔끔하게 아예 손톱깎이로 밀어버리기.(.......)

 

 

 
 
 
아니, 뭐 별로 솔로 SM 플레이할 목적은 아니고요.

 

 

 

 

 

 

 

밖에서 시끄럽게 노는 애들한테 대놓고 욕해봄

 

→ 시끄럽게 노는 애들은 아니고, 화장실에서 담배피우는 과 여학우들에게

곱게 말을 했기로서니

지금 미움받고 있지요, 아마?

 

 

 

 

필독서를 권해드려야 하나, 후배님들.

 

 

 

 

 

 

윗층에서 쿵쿵대는 애들때문에 윗층에 직접 찾아감

 

→ 윗집에 애가 살았던 기억이 없습니다.

복 받았군요.

 

 

 

 

 

 

 

학교에서 전체 기합 받을때 선생님 눈 피해 벌을 안섬

 

→ 손 들고 있다가 자버린 적은 있습니다.

깨고나서 팔은 아팠지만, 한 번 요령을 터득하고 나니

그 뒤로 손 들고 서 있기 벌은 그럭저럭 받을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PC방에서 컴퓨터하다가 정전됨

 

→ PC방은 중고교 시절 이후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드문 경험은 없습니다.

 

 

 

 

 

 

 

 

집에서 힘들게 작업한 자료 갑자기 부팅되어 날라감

 

→ 사실 컴퓨터 유저라면 이 일이야 언제든 한번쯤은 있는 일이지요.

갑작스런 다운이니 의외로 바이러스라던가

시스템 에러라던가 네이버 점검이라던가 등의 이유로

솔솔 날아가버리는 자료들.

 

 

 

 

 

왜 사냐건 웃지요.

 

 

 

 

 

 

 

 

 

지하철(또는 버스)에서 나도 모르게 mp3에 나오는 노래를 크게 따라부름

 

거의 항상 중얼거립니다만

따라 불러본 적은 없습니다.

최근엔 발음 연습한답시고 드라마 시디 열심히 따라하고 다녀서-

씬 없는 BL이나 노멀로 찾아서 폰에 담아야 하나 고민중.

 

가뜩이나 머릿속이

 

 

 

 

...이라서 머릿속에 드는 생각 고대로 입 밖에 내기만 해도 엄해 죽겠는데.

아효!

 

 

 

 

 

 

선생님이 마음대로 정한 규칙에 대해 선생님께 따짐

 

→ 저는 따질 작정이 아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따진 셈이 되었었지요.

제가 흰색 양말을 한 번 접지 않아서 대체 무엇이 잘못된 건가요- 라고.

 

교과서적으로 단정치 못한 몸가짐이 학생으로서 글러먹은 것이기에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학생에게 그리 쉬이 고까운 시선과 글러먹었단 소리를 하시는 그 분의 언문 또한

그닥 선생님답게 단정하시진 못했으나

학비도 싼 대한민국 초중고교에서 뭐하러 삽질하나, 란 생각에

납득 아닌 납득을 했었습니다.

 

제도 안에 있어야 지배가 가능한거겠지요.

 

 

 

 

 

 

 

친구와 크게 싸워 아직도 화해하지 못함

 

→ 싸움을 핑계삼아 바이바이한 인연이면 모를까.

없습니다.

 

 

 

 

 

 

 

 

큰 개한테 쫓겨봄

 

→ 인생의 트라우마가 될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해 겨울, 그 개를 몽둥이로 두들겨서

저희 시골 집 앞마당에서 거꾸로 매달아놓고 요리해드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결과적으로 몇 배쯤 더 기억에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출.

(....)

 

 

 

 

 

 

 

물에 빠져서 허우적댔지만 아무도 구해주지 않음 (또는 혼자 빠져나옴)

 

→ 수영 못합니다.

위험할 정도의 물에는 가지도 않습니다.

 

인간이 물에 뜬다는 거, 그거 거짓말입니다.

뜨는 사람들은 분명 체내에 부레가 있을 겁니다.

(...............)

 

 

 

 

 

어맛, 신인류.

 

 

 

 

 

 

 

 

 

바다에서 튜브타고 파도에 의해 50m 이상 나감

 

→ 바다에 튜브 가지고 가본 적 없습니다.

언제나 해변가에서 발만 담그고 홀로 죽도록 뒹굴다가 돌아왔습니다.

가만 놔둬도 물먹고 난리인데 거기다 튜브 끼워주면

쌀내미, 시신덴 그랑죠 완결 및 그랑죠 애니 후속작 못 본 한 품은 채로

윤회의 고리 속으로 들어갑니다.

 

 

 

 

신속하고 정중하게 대응...이 아니라 사망합니다.

 

 

 

 

 

 

 

노래방에서 클라이막스 부분 나오려 하는데 갑자기 끝나서 난감해함

 

→ 조금 틀린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고 지르려고 딱 준비했는데

바로 조금 전에 묵묵하게 보냈던 그게 마지막 소절이었단 거.

 

가끔 있습니다.

 

 

 

 

 

 

 

 

큰 개를 발로 후려봄

 

→ ...큰 사람은 발로 후려봤어요;

송곳니 제외한 이빨이 저보다 뾰족한 짐승에겐 그리 못합니다.

 

 

 

 

 

 

 

 

고양이를 발로 후려봄

 

→ ...제가 후려차인 적은 많은 것 같지만.

 

 

 

 

 

 

 

 

바퀴벌레를 맨발로 밟아 죽여봄

 

→ 평생 트라우마 감입니다.

 

 

 

 

 

 

 

레이드로 쏴죽인 벌레를 레이드 주둥이로 해부해봄

 

→ 집에서 레이드 안씁니다.

뭔가 다른 거 씁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전 레이드고 뭐고간에 바퀴 나오면 일단 피신합니다.

 

 

 

 

 

 

 

살 수 없는걸 알면서도 괜히 같은 물건을 매일 본 적이 있음

 

→ 그랑죠 특전 포함 DVD 박스.

지금도 올라있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6, 7 권.

범무늬 모피 롱코트.

 

 

 

 

현재는 그렇게만.

책에 한해서는 꽤 자주 그 짓 합니다.

벡진스키 화보집은 아직도 가끔 노려보는걸요.

 

(일주일 차이로 마지막 한 권을 놓쳐 결국 구입 실패한;)

 

 

 

 

 

 

 

 

플레시게임(또는 온라인게임)에서 1,2,3등을 해봄

 

→ 둔치라 게임 잘 못합니다.

그러니 역전재판 좋아하지요.

으허허허...

 

 

 

 

 

 

 

내 블로그 이웃이 50명이 넘음

 

→ [나를 이웃으로 삼은 사람] 입니까.

[내가 이웃으로 삼은 사람] 입니까

혹은 [서로이웃의 수] 입니까.

 

어느 쪽이던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크랩수가 500회가 넘음

 

→ 넘었더군요.

거 참 말 한 마디 없이 가져가시는 분들 많으세요.

(그 모양새 보기 싫어서 꽤 많이 링크로 돌렸건만)

 

제 나름으로는 포스팅에 꽤 정성을 들이는 편인지라(특히 시신덴이라던가)

사후 승낙도 안 내킬 지경인데

말 한 마디 없이 쏙쏙 스크랩해 가시는 분들 꽤 얄밉습니다.

 

 

 

 

 

 

 

동성을 사랑해 본적이 있음

 

→ 연애감정으로 사랑해 본 적도 있고,

마냥 사랑하는 건 언제나입니다.

 

 

 

 

 

 

지금도 동성을 사랑하고 있음

 

→ 그러게 마냥 사랑하는 건 언제나.

블로그에서 뵙는 여러 이웃분들도 사랑하고 있으니.

연애대상이야 현재로선 엣찌에로군뿐이니 없지요.

 

 

 

 

 

 

 

이 문답에서 해당되는게 단 한 개도 없음

 

→ 그거 나름대로 조금 재미없는 인생일지도?

 

 

 

 

 

 

이 문답에서 모두 다 해당 됨

 

→ 즐겁달까 난폭하달까;

개나 고양이는 차는 거 아니예요;

 

 

 

 

 

 

 

다음 주자 이웃분

 

파일로 달아둡니다.

재미있어 보인다 싶으시면 가져가셔서 부디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일러주시면구경가겠습니다.

^ㅅ^

 

벌써 새벽이로군요.

햄스에게서 빌려다 놓은 블리치 읽어야 하는데.

그럼- 즐거운 꿈 꾸고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