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문답
1. 경로를 표기한다
2. 꼭 문답을 넘긴다
3. 문답작성자를 지우지 않는다.경로 : 히로 - 누밁 - 치아키 - 리디 - 유화 - 은휴 - 히나키츠 - 버닝오크 - 씨감탱 - 토선생 - 토식 - 교빈 - T.p - 케렉스 - 토코 - 카르 - 이요만테 - 사피엔스 - 이르 - kashumir - 개보린 - 워스트 - 낫군 - 참치는 - 작은욕망 - 앙아떼지 - 석류 - 이찌 - 샄샄 - 하노미 - 댕글 - 키라 - 리넬 - 두마리 - 블러디 - 세츠나 - 스왕 - 조사장 - 신용진 - 모리옹 - 라비또 - 카메모토 - 수호 - 김비엠 - LEEURAE - 狂魔 - 키플 -린 -아무도안 - 유우지 - Duke-바즈 - 에스프덴 - 아스테리- 카엔 - 찹쌀공룡
문답은 못 받아서 안한 지 오래되었지요.
모처럼 카엔님께서 주신 것이라 해 보았습니다.
요새 좀 일이 있어서 굉장히 밀려버렸지만.
;ㅁ;
참. 살아있었습니다.
요새 좀 이래저래 마음이 뒤숭숭해서
한동안 블로그에도 제대로 들르지를 못했네요.
1.당신의 닉네임은?
찹쌀공룡
2. 닉네임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아직은 파릇했던애니판 크림레몬과 애자매를 마악 접하던 중학 시절,
저의 뺨은 몹시도 말랑말랑했었습니다. 그래서 찹쌀.
그리고 당시엔 한참 자라나던 시기라, 조금이라도 허기가 지면 아사 직전처럼 울부짖었지요.
그래서 공룡, 크로스하니 쫀득쫀득한 찹쌀공룡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설정 가운데에는 분노하면 고물 브레스를 내뿜는다는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십대 중반의 하찮은 몸에게 그런 스킬은 발굴해도 나오지 않는겁니다.
ㅈㄹ도...몸이 좋아야 하는 짓이더군요.
3. 그밖의 여러 곳에서 쓰는 닉네임 3개.
찹쌀공룡, 쌀, 米ちゃん(쌀 쨩)
4. 각각의 닉네임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모든 길은 쌀로 통한다...?
...한국인은 밥심...?
떡이 되어도 소중한
나는야 쌀냄냄냄~
(......)
5.닉네임 이외의 별명은?
호러.
솔직히 아직까지 이 닉에 대해서는 까닭을 모르겠다.
굳이 공포영화 좋아한다고 그러는 것 같지도 않은데...
얘들아 대체 나의 어디가 호러블한거야?
6. 온라인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쌀님, 쌀, 쌀양, 쌀언니(or 누님), 쌀형(...부르지 말랬다.) 등.
추가 금지.
전 한떨기 쌀로 족해연
7. 현실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쌀, 쌀언니(or 누님), 쌀놈, 변쌀, 오덕쌀 등. 가끔 본명.
이십대 이후로는 정말 가족들이나,두 번 이상 안 만난 사람을 제외하면
다들 나를 쌀이라고 부르고 있다.
8. 온라인에서의 호칭이 더 끌리는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변쌀이나 오덕쌀이라 불릴 여지가 적다는 점에서
온라인 쪽이 더 나을지도...
9. 당신의 본명이 마음에 드는가?
좋다.
10. 마음에 든다면 이유.
튀지도 않고 어디가서 걸릴 것도 없으며
나이를 먹어서도 어릴 때에도 아무 문제 없는 무난한 이름이라서.
놀림받을 거리조차도 없는 심심하고 조용한 이름.
11. 마음에 안든다면 이유와 자기가 바꾸고 싶은 이름.
마음에 든다.
다만, 일상생활에서도 거의 사용을 안 할 뿐이다.
12. 내가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 나라가 어디며, 그 나라에서 불리고 싶은 이름은?
일본,
이름따위 상관없이 거주지만 이케부쿠로면 된다.
말로 하자!!!!
...아, 공부하러 가는 거면 그야 영어권이 좋지...
그럼 캐나다나 호주나 미국 쪽으로. 자금에 여유가 없다면 필리핀도 좋다.
이름은 리세라던가 리스라던가? (라이스RICE 그대로 가긴 뭣하니...)
그다지 새롭고 멋드러진 이름에 관심이 없다.
13. 내가 중세의 귀족이 된다면 귀족적인 느낌으로 내 이름은?
내가 지은 건 아니지만...
찹 드 아르.
...중세에 프랑스에서 [드]는 귀족의 이름에 들어가는 특수 명사로서...
엉엉
대학때 동아리 형님들이 그리 지어주셨다긔염
무려 귀족네임이라고 호사스럽다면서...
TRPG 캐릭터 짜느라
;ㅁ;
14. 만약 나와 어느 유명스타의 이름이 나와 같다면 나에게 어울릴만한 유명스타의 이름은?
이름만으로라...
요새 다시 보고 있자니 갑자기 그리워진 밥 아저씨라던가...?
밥 라이스.
동아리 형들이 보시면 필시 쌀한테 H-ero센스 옮았다며 비웃으시리라...
(*밥 아저씨 본명은 '밥 로스'입니다.)
15. 살면서 이런 특이한 이름 들어봤다.
김 새나라 기쁨
김 새나라 미쁨
미쁨이는 올해로...십대 중반이 되는 사내아이다.
그리고 내 건프라를 건들지 않는 착한 내 조카다
;ㅁ;
16. 내가 어른이 된다면 나의 이름뒤에 (혹은 앞에)붙는 지위나 호칭은 무엇이 좋겠다고 생각하나?
...마담...?
지금보다 더 나이를 먹었을 때 거기에 어울리는 차림새를 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나 지금 성인인데...
=ㅁ=;;
최근의 유행은 '오덕'이다.
요즘 유행하는 오덕쌀.
> <
엉엉 깁스
17. 이 문답을 넘길 이웃중 이분! 정말 닉네임 잘 지으셨다. 3분 선정하고 넘길 것.
내 블로그는 문답의 무덤.
닉네임 잘 지은 이웃은 사실 많지만
지금 대다수는 이걸 넘겨도 할 정신이 없을 것인즉.
홀로 야동 틀어놓고 선정적인 3분을 넘기고 잊도록 하겠다.
= =
.
.
.
.
.
.
.
.
.
.
.
.
.
.
.
.
.
매우 선정적인 3분이었습니다.
역시 오ㅈㅇ 마ㄹㅇ는 좋네요.
> <
문답 끝!
문답 주신 카엔님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밤들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