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터 작업 또 한참 신났습니다.
...실은, 단축키를 하나 익혔거든요.
(............)
달걀냥에게 감사를.
현재 페인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실수로 키보드에서 뭔가 잘못 클릭해서 메뉴가 사라지거나
툴이 멋대로 변형되었을 때' 입니다.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막말로 안 되면 페인터 자체를 껐다 켜는 일도 빈번.
GW 베이직을 안고 고민하던 국민학교 시절이 살포시 떠오르는 요즈음.
(그 땐 단축키라도 적었죠...)
동인성이 무참하게 시리어스의 파도에 휩쓸려가는 요즘입니다.당황스럽군요.시마 과장도 개그 동인지로 만들 놈이란 소릴 들었는데이젠 개그를 시리어스로 변형시키고 있으니, 원. (그나마 하가렌의 알에드나 블리치의 긴히치야원래 시리어스니 그렇다 쳐도-) 여하간 곰플은 굴러갑니다.
6B, 가방 속에서 한동안 잊혀졌던 굳센 심지의 그가 청소 와중에 부활.청소하다 말고 쭈그려 앉아서 사삭대는 이놈.뒤에서 들려오는 어머님의 외마디 육두문자.
아마 컬러링은 안 넣을 것 같지만서도-일단 기본 색상 어찌 넣을까 하다가 만만한 게 없어서 적당히 입혀본 것. 긴쨩의 어린시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인생 순탄하게 못 살아온 것이 확연히 티나버리는....개그 쌀월드 간판 내릴지도.┐-;; 그리고 이전에 올렸던 것 컬러링 입혀봤습니다...만.
...누구시죠 소리가 절로 나오는 히지.넣고 싶다고 멋대로 넣어버리긴 했지만 머리카락도 옷도 눈도-이미 재창조랄까 여하간 히지가 아니게 되어버린. 센스에 이어 눈까지 삔 것을 표현의 자유로 적당히 속여넘겨 봅니다.히지 팬 여러분-부디 슛돌이가 돠어주세요.패스패스패스 ┐-
말을 말면 중간은 간다 하니 패스.(.....) 이 두 장면은 5화 '할아버지가 되어도 별명으로 부를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라' 에서나온 컷을 그려본 것인데 말입니다- 여기서 흑심 그득한 개인적 질문 하나.
잘 도망가는 긴을 쫓아와 놀아달라고 앙탈부리며살벌하게 검을 휘두르는 히지와-
일견 침착한 듯 무심하게 히지의 앙탈을스리슬쩍 회피하려드는 긴쨩. 어딜 봐도...
헤픈공(=ヘタレ攻)에 집착수로긴히지가 아닌가.
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이라던가
...라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뭐랄까, 정말로 강하게 꽂허버려서요. 매주 진행되는 애니와 함께 제멋대로 스토리 전개나 해보렵니다.룽룽♪(하지만 정작 6화엔 히지가 안 나와서 OTL) 동인은 자유, 커플링은 동인심의 연장.고로 천인 황태자와 콘도가 질펀하게 일을 치룬다고 해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어쩐지 최근엔 정말 시야가 한길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부디-
'또 지랄이여...' 정도의 너른 시야로 바라봐 주세요.희박해져가는 쌀월드 개그 이념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쌀신관에게 관심과 애정의 손길을.(..........훠이훠이;) 또 모르잖습니까.
스페이스 채널 은혼 나올지. '리포터에게 구해질 은하라면 싹 망해버려라 따샤-' ...라고 하는 미니스커트의 은토끼 리포터(22세), 라던가.섀도우 히지에 파지는 아만토 황태자, 마이클에 콘도, 푸딩에 카츠라,파인에 오키타, 디렉터에 신파치.함께 모두 모여 사이좋게 츄츄츄.
도질 거 있나동인심 발동 이후부터 주욱 현재진행형인데 내내 앉아서 망상만 해댔더니 곰플 조금 과부하.잠시 리프레쉬하고 알바 가봐야겠습니다.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