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죠 외/은혼

定進 정해서 나아가자

찹쌀공룡 2006. 5. 14. 03:11

 

 

 

 

페인터 작업 또 한참 신났습니다.

...실은, 단축키를 하나 익혔거든요.

(............)

달걀냥에게 감사를.

 

현재 페인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실수로 키보드에서 뭔가 잘못 클릭해서 메뉴가 사라지거나

툴이 멋대로 변형되었을 때' 입니다.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막말로 안 되면 페인터 자체를 껐다 켜는 일도 빈번.

GW 베이직을 안고 고민하던 국민학교 시절이 살포시 떠오르는 요즈음.

(그 땐 단축키라도 적었죠...)

 

 

 
 
 
 
동인성이 무참하게 시리어스의 파도에 휩쓸려가는 요즘입니다.
당황스럽군요.
시마 과장도 개그 동인지로 만들 놈이란 소릴 들었는데
이젠 개그를 시리어스로 변형시키고 있으니, 원.
 
(그나마 하가렌의 알에드나 블리치의 긴히치야
원래 시리어스니 그렇다 쳐도-)
 
여하간 곰플은 굴러갑니다.
 
 
 
 
 
6B, 가방 속에서 한동안 잊혀졌던 굳센 심지의 그가 청소 와중에 부활.
청소하다 말고 쭈그려 앉아서 사삭대는 이놈.
뒤에서 들려오는 어머님의 외마디 육두문자.
 
 
 
 
아마 컬러링은 안 넣을 것 같지만서도-
일단 기본 색상 어찌 넣을까 하다가 만만한 게 없어서 적당히 입혀본 것.
 
긴쨩의 어린시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 순탄하게 못 살아온 것이 확연히 티나버리는.
...개그 쌀월드 간판 내릴지도.
┐-;;
 
그리고 이전에 올렸던 것 컬러링 입혀봤습니다...만.
 
 
 
 
...누구시죠 소리가 절로 나오는 히지.
넣고 싶다고 멋대로 넣어버리긴 했지만 머리카락도 옷도 눈도-
이미 재창조랄까 여하간 히지가 아니게 되어버린.
 
센스에 이어 눈까지 삔 것을 표현의 자유로 적당히 속여넘겨 봅니다.
히지 팬 여러분-
부디 슛돌이가 돠어주세요.
패스패스패스 ┐-

 
 
 
말을 말면 중간은 간다 하니 패스.
(.....)
 
이 두 장면은 5화 '할아버지가 되어도 별명으로 부를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라' 에서
나온 컷을 그려본 것인데 말입니다-
 
여기서 흑심 그득한 개인적 질문 하나.
 
 
 
 
잘 도망가는 긴을 쫓아와 놀아달라고 앙탈부리며
살벌하게 검을 휘두르는 히지와-
 
 
 
 
일견 침착한 듯 무심하게 히지의 앙탈을
스리슬쩍 회피하려드는 긴쨩.
 
어딜 봐도...
 


 

 

 

헤픈공(=ヘタレ攻)에 집착수로긴히지가 아닌가.

 

 

 

 

 

 

 

 

 

 

 

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이라던가


 

 
 
...라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정말로 강하게 꽂허버려서요.
 
매주 진행되는 애니와 함께 제멋대로 스토리 전개나 해보렵니다.
룽룽♪
(하지만 정작 6화엔 히지가 안 나와서 OTL)
 
동인은 자유, 커플링은 동인심의 연장.
고로 천인 황태자와 콘도가 질펀하게 일을 치룬다고 해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어쩐지 최근엔 정말 시야가 한길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부디-

 

 

 
 
'또 지랄이여...' 정도의 너른 시야로 바라봐 주세요.
희박해져가는 쌀월드 개그 이념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쌀신관에게 관심과 애정의 손길을.
(..........훠이훠이;)
 
또 모르잖습니까.
 
 

 
 
 
스페이스 채널 은혼 나올지.
 
'리포터에게 구해질 은하라면 싹 망해버려라 따샤-'
 
...라고 하는 미니스커트의 은토끼 리포터(22세), 라던가.
섀도우 히지에 파지는 아만토 황태자, 마이클에 콘도, 푸딩에 카츠라,
파인에 오키타, 디렉터에 신파치.
함께 모두 모여 사이좋게 츄츄츄.
 
 
 
 
 
 
 
 
 
 
 
 
 
 
 
 
 
 
 
 
 
 

 
 
도질 거 있나
동인심 발동 이후부터 주욱 현재진행형인데
 
내내 앉아서 망상만 해댔더니 곰플 조금 과부하.
잠시 리프레쉬하고 알바 가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저는 이만.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