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죠 캐릭터로부터 러브레터를!
오후에 해 본 [좋아하는 캐릭터로부터 러브레터 받기] 놀이.
거의 2000개에 가까운 러브레터 종류가 있었는데
어째 그랑죠가 없다는 것이 서글퍼서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이게 사실 엄청 간단한지라...
그리고 지금 제 눈에서는...
내겐 강같은 염수가 흐르고 있군요.
이런 제기랄.
남이 만든 거나 얌전히 할 걸...
(*위의 링크(보라색 폰트)를 연결해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グランゾートキャラからのラブレター (그랑죠 캐릭터로부터의 러브레터) | |
ssalちゃん (쌀에게) (쌀과 처음 만난 것은 가브리엘의 숲이었지.) (그 때 나는 첫눈에 반했었어.) (쌀의 그 미소에 진심으로 반해버렸지.) (지금까지 3번이나 네게 고백했었지...) (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차여버려서...타이밍을 영 못 맞추네, 나....) (내가 굉장히 바빠서 곤란할 때 다정하게 건네주는 한 마디 말, 몸이 안 좋아 힘들 때 걱정해주는 마음...) (포기하자고 생각해도 쌀에게 진심이 되어버리고 말아.) (샤먼이나 너브가쌀을 좋아한다고 들어버리곤,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4번째로 고백해....) (당연히 끈질기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하지만 그래도 좋아.) (나는 쌀을 계속 생각할 거야.) (쌀에게서 받은, 엘디카이저는 언제까지라도 내 보물이야.) (언젠가 나를 돌아봐줄 날이 올 거라 믿고 있어.) (아그라만트) |
후훗.
제가 이 반신불수 독거 향단이 영감을 세 번 찼군요.
샤먼은 그렇다치고 너브 이 색히 너 죽인다?
제가 엘디카아지저를 다이치한테 빼돌려서 사동제국 흥하라고 아그라만트에게 선물했고...
...어째선지 멋대로 희망을 갖고 있네요?
야!!!!!!!!!!!!!!!!!!!!
저리 안 꺼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곧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제 많은 닉 중 ssal 하나를 넣은 결과일 뿐인걸요.
에이, 다른 닉으로 넣으면 되요.
곧 마음을 고쳐먹고 리턴매치!
グランゾートキャラからのラブレター (그랑죠 캐릭터로부터의 러브레터) | |
米ちゃんへ (쌀에게) (갑자기 이런 편지를 건네서 깜짝 놀랐겠지.) (실은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쭉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용기를 쥐어 짜내 썼어!) (처음 쌀과 만났던 달의 마을에서의 일, 아직 기억해?)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제트 보드를 그만 잃어 버려서 곤란해하던 나를 보고, 함께 찾는 것을 도와줘서, 정말 기뻤어.) (그 때는, 긴장해버려서 멀쭘한 인사밖에 못 했지만, 그 때부터 나, 쌀이 신경쓰여서...) (쌀이 라비를 좋아한다고 너브에게서 들어서알고 있지만, 내 마음을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서...) (이런 나지만...사귀어 줬으면 해!) (무리한 부탁일지도 모르겠지만,더욱 더 힘내서 매력적인 남자가 될 테니까.) (4월 1일의 오후 6시에 세계수에서 기다릴테니까 대답을 들려주길 바라.) (아그라만트가.) |
호오.그런 사연이 다 있었군요.
몸이 불편할 할아버지를 돕는 쌀이라니, 미담이예요.
그러니까-
또 너냐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씨 증말.
하다못해 샤먼이라도 좋아!!!!
가스도있고 다이치도 있는데 라비는 못 줄 망정 왜 자꾸 너야!!!!!!!!!!!!!!!!!!!!!!!
모름지기 한국인은 삼세번이라 하죠.
저는 결국 또 다시 도전을 하고 말았던 겁니다.
グランゾートキャラからのラブレター (그랑죠 캐릭터로부터의 러브레터) | |
ksちゃんへ (KS에게) (어째서 KS는,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걸까?) (어째서 KS는, 하루카 다이치의 개그에 웃어버리는 걸까?) (더 이상 그러지 말아 줘...) (좀 더 나와 이야기를 해 주길 바라, 나를 봐 주길 바라.) (확실히 나는 제멋대로고, KS를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지도 몰라.) (하지만, 언제나 나는 응원하고 있어.) (KS를 가장 생각하고 있어.) (KS의 눈에, 나는 비춰지고 있어?) (하루카 다이치, 가스만 보지 말고 좀 더 나를 봐 줘!) (무리라면 그렇다고 말해 줘.) (그렇게 해 준다면 나도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KS만 생각해서, KS만 바라보게 되어서...) (더욱 더 좋아하게 되어버리니까.) (내가 달의 마을에 갔을 때, KS만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못 했다는 거 알고 있어? (다음에 만날 때에는 조금이라도 이야기가 하고 싶어.)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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