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공룡 2006. 9. 16. 02:46

 

 

 

 

오늘 16시 03분을 기인하여, 쌀내미 향년 2X세가-


 

 
 
 
좋아 죽었습니다.
 
 
 
 
 
 
 
 
 
 
(............)
 
 
 
 
 
 
 
 
 
 
 
 
 
 
 
 
 
 
 
 
 
 
 
 
 

 
 
 
 
네가 버는 매의 백분지일이라도 돈으로 환산해봐!!!
로또를 긁으란 거야?!
 
택배 왔거든요.
>ㅅ<
 

 
 
 
쏭주냥으로부터의 택배와 고고언니로부터의 택배.
>ㅅ<///
 
그리고 수요일날 하교길(...)에 용산에 들러 미니 쇼핑한 것의 결과물.
 
 
 
 

 

 

 

쏭주냥의 택배부터 가볍게 집어들고

위를 스윽 잘랐습니다.

그러자 모습을 드러낸-


 

 
 
뽁뽁이와, 왠지 멋대로 익숙한 만다라케 비닐과-
얼굴을 감싸쥔, 날개달린 로이의 옆모습.


 

 
 
서클 전광석화電光石火, [탄식의 천사]

 

 

 

 

 

 

 

 

 

 

 

 

 

 

 

 

 

 

 

 

 

 

 

 

 

책에서 후광이 보였습니다.

잠시공중부양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기대대로 첫페이지부터 무지 강인합니다.

이후에 포스팅을 하게 된다해도 이건 이웃공개겠군요;

수위와 내용과 정서에 바람직한 문제가.

마법의 커플링, 에드로이♡

 

쏭주냥 고마워, 고마워.

사실 케이북스서 같이 주문 하려다가

돈데크만의 문제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던 탄식의 천사.

 

이런 행운으로 제 품에 안겨져 들었습니다.

쏭주냥, 정말 고마워.

소중히 볼게♡

 

 

그리고 고고언니로부터 온 택배.

잠시 철학의 광범위화를 위해 출장 나갔던 크로마티 고교와 함께

멋진 선물이 돌아왔습니다.

 

 

 
 
 
새우깡님의 [그곳에 있었다]
 
 
 
 
 
 
우수리 회지 8권.
 
[맛의 달링]
[서양꼴통양과자점]
[우수리스크]
[괴짜 유교수의 생활]
[나나다이스킷스]
[이씹쎄끼소년]
[유리라면]
[베르세르크의 장미]
 
소중한 책 빌려줘서 고마워요, 언니.
ㅜㅜ
내 깨끗이 보고 아픔없이(...) 깔끔하게 돌려드리오리다.
 
몇 권은 추억을 안고 몇 권은 우수리님들에의 새로운 기대치를 안고.
 
 
 
 
그리고 엊그제 수요일,
쌀내미 하교길에 잠시 용산에 들렀더랩니다.
일반인 친구로부터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죠.
 
[야, 여기 헌책방에 니가 좋아하는 거 널리고 깔렸어.
권당 천원이래.]
 
그리고 멀티메일로 첨부되어 날아온 사진엔-
 
 


 

 
 
 
야오이 원서들이 그득.
화요일날 이 소릴 들은 쌀내미는 수요일날 수업을 마치고
엣찌에로군의 배웅조차 잊은채로 용산으로 내달음질한 것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잠시의 지체도 없이 빨간 책장을 찾아 척척척척.
 
 


 

 
 
 
왠지 보기만 해도 배부르구나야...♡
 

아쉽게도 키즈나와 fake는 낱권이라 사진 못했지만요.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부담없이 몇 권 또 집어왔습니다.

 


 
 
위쪽 네 권은 그냥.
아래쪽 네 권은 작가 이름 보고.
 
코토부키 타라코상의 [신데렐라 크레딧트 서비스]
CJ 미첼스키상의 [나의 주인님]
야마토 나세상의 [스킵 키스]
미즈시로 세토나상의 [슬리핑 뷰티]
 
(방과후도 한 권 샀는데, 여왕님 혹시 원서로 갖고 있어?
아님 쌀내미가 드릴게!
>ㅅ<///)
 
그리고 원서 만화책 사러간다고 중얼댔더니 함께 가자고 해서
용산 역에서 만나 노상에서 엄한 대화로 EDPS를 꽃피운 갈치냥.
그날 즐거웠어.
담에 또 데이트해!
 
갈치냥이 많이 산데다 점원 언니에게 소개받아서 왔다고 종알거렸더니
잡지도 한권씩 덤으로 주셨습니다.
다음부터 용산 올 일 있으면 반드시 들르겠군요.
좋은 곳 발견.
 
자아, 그럼 쌀내미는 이만 예정이 있어 밤나들이 갑니다.
시신덴 하가렌북 [I don't know the world] 간략 포스팅도 하긴 해야하는데-
일단 미루렵니다.
 
그보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드디어 들어오는
시신덴 화보집과 그랑죠 메모리얼북, 그리고 찰스다윈 리비젼.
앞길에 꽃길이 깔려있는 듯한 기분이군요.
 
저물어오는 이 밤도19금한 매지컬속에서 행복을 만끽하시기를.
쌀내미는 외유 나갑니다.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