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시 03분을 기인하여, 쌀내미 향년 2X세가-
좋아 죽었습니다. (............)
네가 버는 매의 백분지일이라도 돈으로 환산해봐!!!로또를 긁으란 거야?! 택배 왔거든요.>ㅅ<
쏭주냥으로부터의 택배와 고고언니로부터의 택배.>ㅅ</// 그리고 수요일날 하교길(...)에 용산에 들러 미니 쇼핑한 것의 결과물.
쏭주냥의 택배부터 가볍게 집어들고
위를 스윽 잘랐습니다.
그러자 모습을 드러낸-
뽁뽁이와, 왠지 멋대로 익숙한 만다라케 비닐과-얼굴을 감싸쥔, 날개달린 로이의 옆모습.
서클 전광석화電光石火, [탄식의 천사]
책에서 후광이 보였습니다.
잠시공중부양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기대대로 첫페이지부터 무지 강인합니다.
이후에 포스팅을 하게 된다해도 이건 이웃공개겠군요;
수위와 내용과 정서에 바람직한 문제가.
마법의 커플링, 에드로이♡
쏭주냥 고마워, 고마워.
사실 케이북스서 같이 주문 하려다가
돈데크만의 문제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던 탄식의 천사.
이런 행운으로 제 품에 안겨져 들었습니다.
쏭주냥, 정말 고마워.
소중히 볼게♡
그리고 고고언니로부터 온 택배.
잠시 철학의 광범위화를 위해 출장 나갔던 크로마티 고교와 함께
멋진 선물이 돌아왔습니다.
새우깡님의 [그곳에 있었다]
우수리 회지 8권. [맛의 달링][서양꼴통양과자점][우수리스크][괴짜 유교수의 생활][나나다이스킷스][이씹쎄끼소년][유리라면][베르세르크의 장미] 소중한 책 빌려줘서 고마워요, 언니.ㅜㅜ내 깨끗이 보고 아픔없이(...) 깔끔하게 돌려드리오리다. 몇 권은 추억을 안고 몇 권은 우수리님들에의 새로운 기대치를 안고. 그리고 엊그제 수요일,쌀내미 하교길에 잠시 용산에 들렀더랩니다.일반인 친구로부터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죠. [야, 여기 헌책방에 니가 좋아하는 거 널리고 깔렸어.권당 천원이래.] 그리고 멀티메일로 첨부되어 날아온 사진엔-
야오이 원서들이 그득.화요일날 이 소릴 들은 쌀내미는 수요일날 수업을 마치고엣찌에로군의 배웅조차 잊은채로 용산으로 내달음질한 것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잠시의 지체도 없이 빨간 책장을 찾아 척척척척.
왠지 보기만 해도 배부르구나야...♡ 아쉽게도 키즈나와 fake는 낱권이라 사진 못했지만요.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부담없이 몇 권 또 집어왔습니다.
위쪽 네 권은 그냥.아래쪽 네 권은 작가 이름 보고. 코토부키 타라코상의 [신데렐라 크레딧트 서비스]CJ 미첼스키상의 [나의 주인님]야마토 나세상의 [스킵 키스]미즈시로 세토나상의 [슬리핑 뷰티] (방과후도 한 권 샀는데, 여왕님 혹시 원서로 갖고 있어?아님 쌀내미가 드릴게!>ㅅ<///) 그리고 원서 만화책 사러간다고 중얼댔더니 함께 가자고 해서용산 역에서 만나 노상에서 엄한 대화로 EDPS를 꽃피운 갈치냥.그날 즐거웠어.담에 또 데이트해! 갈치냥이 많이 산데다 점원 언니에게 소개받아서 왔다고 종알거렸더니잡지도 한권씩 덤으로 주셨습니다.다음부터 용산 올 일 있으면 반드시 들르겠군요.좋은 곳 발견. 자아, 그럼 쌀내미는 이만 예정이 있어 밤나들이 갑니다.시신덴 하가렌북 [I don't know the world] 간략 포스팅도 하긴 해야하는데-일단 미루렵니다. 그보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드디어 들어오는시신덴 화보집과 그랑죠 메모리얼북, 그리고 찰스다윈 리비젼.앞길에 꽃길이 깔려있는 듯한 기분이군요. 저물어오는 이 밤도19금한 매지컬속에서 행복을 만끽하시기를.쌀내미는 외유 나갑니다.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