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갑에는-
돈데크만이 삽니다. ┐- (머릿속엔 곰플레이어,지갑속엔 돈데크만,손에는 BL의 여신,입에는 EDPS 1급 자격증) 한창 시절의 위장이 4차원과 연결되어있지 않은가 생각했는데식욕이 끝나고 나니 그게 이젠지갑으로 옮겨간 모양입니다. 그래도 오늘의 북쇼핑은 즐거웠습니다.크윽.
언제나와 같이 익숙한 홍대 북새통 문고로 다녀왔습니다.
햄스와의 즐거운 데이트.
왠지 녹초가 되어 들어와서는 그대로 잠들었다가
마악 인나서 정리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이지 뿌듯한 쇼핑이었습니다.
은혼 1, 2, 3 드디어 샀습니다.실은 한꺼번에 다 지를 생각이었는데-전 아무 생각없이 이거 한 5권까지 나왔겠거니 하고 있었더랬죠.오산, 오산.즐거운 오산.
지갑속은 안 즐겁다!!! 그래도 개그 너무 좋아요.꼬옥 한 번 멋있게 그려주고픈 긴토키.(...망치지나 마라. ┐-)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1, 2 친구에게서 추천받았습니다.표지를 보니 속을 한 번 보고 싶어지기에아무런 생각없이 덥석.아직 제대로 못 읽었습니다만-타이틀인 아시아라이가 '足洗い' 라는 사실에 고개를 기우뚱.재미있어 보입니다. 앞장서라 크로마티 고교 12, 13, 14 노나카 에이지의 허무개그는지갑을 여는 힘이 있습니다.무지 좋아해요.(아, 그러니까 실사극장판 후딱 개봉해 달라고!) 노다메 칸타빌레 12, 13 푸하하하하!!!아까 이거 읽다가 웃겨서 뒤집어질 뻔 했습니다.역시, 이 멋진 개그와 음악의 연출!어쩌면 이리도 멋진 캐릭터를!!(드라마 시디가 나온다면- 치아키에 사쿠상을 캐스팅하면 좋겠다고멍- 하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사 5, 6 실은 사면서도 화가 났습니다.팀매니아에서 나오던 걸로 4권까지 샀기 때문에.새로 나온 거, 표지 질이 끝내주더군요.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깅코씨 나오는데. 사토라레 7, 8 ...저주하겠다, 팀매니아...!!
...랄까, 함께 저주하겠다- 북박스!
왜 굳이 새로 내면 내는거지 타이틀을 바꿔야하는 겁니까?
원제가 사토라레인 건 알지만, 이제와서 굳이 바꿔야겠냐고요!
게다가 표지 그림 화소가 너무 떨어집니다.
내용이 궁금해서 사긴 했지만, 여러모로 무지 맘상하게 책이 나왔습니다.
OTL
(그 옆에서 반짝이는 피스메이커가 저를 또 울렸습니다.)
크게 휘두르며 1 이것도 역시 추천받아서.야구만화는 좋아하는 편이니까, 일단 샀습니다만-비닐을 뜯고, 전철에서 읽고 채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뒷권도 살 걸... 재미있습니다. 이거 재미있어요.배터리 커플링도 멋지고 아니, 오랜만에 나이스랄까.게다가 무지 궁금한데서 끊긴지라가슴은 쿳닥쿳닥.캬악. 낙원까지 조금만 더 3 대망의 낙원시리즈 완결편.이거, 마지막까지 씬이 없다고 해서 약간 시들했지만-역시 이마 이치코는 동인녀들을 저버리지 않으셨던 겝니다!내내 분위기 좋았던데다 개그 최강!1, 2, 3권 중에서 가장 멋졌습니다.꺄울! 불가사의한 소년 4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기다린 보람을 응축해서 제 심장에 다시 스파이크로 꽂아넣어 주셨습니다.주, 죽도록 재미있다.지하철에서 읽다가 슬쩍 눈물을 내비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절규하면서 춤추고 싶었어요! 호문쿨루스 6 일본에 갔을 때 6권이 나왔기에 서점에서대강 5권과 이어지는 앞부분만 봤었습니다....대체 이런 천재가 어디에 묻혀있었던 거라죠?하여간 말도 못하게 페이지가 좍좍 넘어갑니다. 누가 널 좋아한다고 했어? 야마다 유기의 신간.보장된 거랄까, 하여간 쌀내미가 이름만 보고무작정 사버리는 몇 안 되는 Y작가 중 한 분.이번에도 귀여웠습니다.(하지만 왠지 선이 깔끔해진 것이 조금 꺼려지는 것은 저뿐일까요...?) 남자는 불끈불끈 3 절판이라고 해서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있었습니다.브라보.꽤나 다이렉트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재미있습니다.역시랄까, 공감대가 조금은존내 많이 형성되는 즐거운 만화입니다. 저속령 daydream 7 2년인가 3년만의 신간인 것 같습니다.
사실 나온 건 좀 오래되었지만 (작년 여름인가.)
작가가 잠수탄 줄 알고 그냥마냥 기다리고 있다가 까먹은 만화.
아아, 미사키 여왕님은 건재하셨습니다!
(게다가 또 궁금하게 끊어놨어...OTL)
총몽 lasr order 7 플라워 오브 라이프 2 일격살충 호이호이상
...사긴 사야잖습니까.(게다가 셋 다 사서 보겠다고 훑어만 봐서.) 역시 호이호이상은 큐트했고갈리의 액션은 천상의 것이었으며플라워의 아이들은 한박자 어긋난 사랑스러움을 유감없이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고의 수확!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님, 최고!
국내에서는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로 유명한 최규석님.
당신은, 아아- 당신은-
우사미미 이상의 임팩트를 가지셨습니다!!!(기준치가 영 글러먹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햄스, 잘 볼게. 하아.아직도 가슴이 뛰는군요. 하여간 오늘의 북쇼핑은 그야말로 즐거웠습니다.단 한권도 빠짐없이 알짜배기만 속속 골라온데다챌린지가 모두 다 성공해버렸죠.지갑은?닥쳐 오늘 구입하지 못한'은혼'과 '크게~' 뒷권과 '블리치'와 '스카이하이 신장판', '갓슈벨'과 '드라이브'와 '테니프리', '나루토'와 '원피스' 및 '샤먼킹'은
...기다려라, 얘들아.
내 실업 수당만 마저 타면...!!!
굉장히 뿌듯한 나들이였습니다.
얼른 다시 한 번 읽고 신간 샀다고 주변에 연락해야겠군요.
오오.
시계가 333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니 잠시 식사한 뒤에, 찰스다윈 다음 리뷰나 쓰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즐거운 매지컬되시기 바랍니다.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