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화/곡물근황

75회 서울 코믹월드 후기

찹쌀공룡 2008. 5. 9. 10:49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찮게 살어리랏다

커피랑 과자랑 먹고하찮게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

 

이번에도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치르긴 했습니다...만.

둘째날인 월요일에는 못 갔었습니다.

정확히는 마감할 때만 가서 택배만 보내고 돌아왔지요.

하찮은 몸 탓에 그만.

 

끼니나 잠을 거른다거나

끼니나 잠을 무시한다거나

끼니나 잠을 잊는다거나 하는 건

이제 좀 그만둬야겠다고 가슴 속 깊이 다짐했습니다.

 

그 온화하던 신체연령 환갑의 제 몸이 화를 내잖겠어요.

 

 

 

 

야 이 ㅂㅅ아!!!!!!!!!!!!!

 

 

...라고 하시는 것 같달까요.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다.

 

 

 

 

기대하던 [천연소년] 큐빅언니의 [17 memories] 완결편인 4권이 나와서

너무 좋아하며 그 자리에서 고대로 세 번을 읽어버렸지요.

ㅜㅜ

 

흙흙흙

이 한 권을 위해 앞의 3권을 읽은 것만 같을 정도였습니다!!!

에로도는 초큼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이런 풋풋하고 귀여운 개그에 휩싸인 채로라면 얼마든지라도 좋다구요!

(더불어 이 녀석들이라면 리버스 대환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제 정인 2권 내주시는 거졈!!!!!!!!!!!

하악하악 큐빅림 만세!!!!!!!!!!

감사히 잘 읽었어염!!!

;ㅁ;ㅁ;ㅁ;ㅁ;ㅁ;

 

 

 

 

표지가 반짝반짝☆

[카카오홀릭] 비또의 [sparkling spring ~ 아름답게 반짝이던 그 봄날 ~]

이번 4월 코믹 디노히바 신간입니다.

 

표지의 디노가 애정받아 너무 예쁩니다.

크헐.

 

(과연 히바리였다면 저리 예쁘게 나오셨을까!!! 엉!!!

이 무서운 편애의 대가 비또림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포장은 어찌 이리 신경을 쓰셨는지,

특수봉투를 따로 주문한 우리의 섬세한 비또.

ㅋㅋ

 

스티커까지 아주 예쁩니다.

물론, 내용도 알콩달콩 귀엽습니다.

따스한 봄날, 히바리와 디노의 달콤한 애정행각이 큐트하게♡

 

 

 

 

사인해달랬더니 사인해줬습니다.

싫여, 안 줘. 난 별님이 아녀(...)

 

ㅋㅋㅋ

감사히 잘 보았다능!!!!

 

더불어 부스 도와줘서 고마워욘.

림 차라도 한 잔이라도 내가 올려야 한다능!!!

;ㅁ;

 

 

 

 

[♡메리단♡] 의 고고언니의 신작 버튼팬시들입니다.

새침부끄 기질이 죽도록 엿보이는 히바리와 음습한 미소의 무쿠로♡

더불어 쿠마키치에 우사미까지.

 

...솔직히 우사미는 좀 무서웠어요.

ㅠㅠ

 

캭!

저 현행범 변질자로 잡혀갈 것 같다긔요!!!

 

ㅋㅋㅋ

감사해연

또 보물상자의 컬렉션이 늘었근염

;ㅁ;

 

 

 

 

역시[♡메리단♡] 의 켠톨언니의 신작.

치이의 스위트 홈이라고 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솔직히 모릅니다.(...)

 

귀여워서 앵앵거렸더니 한 장 주셨습니다.

아이 좋아♡

 

켠톨언니 고마워욘.

=ㅂ=

 

 

 

 

책도 전해줄 겸 놀러갔던 검천이에게서 받았습니다.

유희왕 자작 마법카드 [프렌드 쉴드].

...솔직히 감동이 좀 컸지 말입니다.

 

저 방어주문 정말 참신하지 않습니까.

ㅠㅠ

직후에는 [네가 감히 내 친구를!!] 이라고 외쳐주는 센스!

 

검천냥, 땡스!!!

 

 

 

 

멜리군님께서 주고가신 다이치 & 라비의 그림입니다.

더불어 레모네이드는 맛나게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이후에 다른 그랑죠 그림으로 일러스트에서 2등상도 받으셨다는군요.

 

 

 

 

성함을 듣지 못했습니다.

혹여라도 이 글 보시거든 이후에라도 닉네임을 부디 알려주세요.

ㅜㅜ

 

무명님(...), 가져다 주신 도넛과 음료수는 맛나게 먹었답니다.

끼니를 넘겨 허덕이다가 즐겁게 당분보충을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란텐냥.

이번엔 지나쳐가면서 얼굴 한 번 본 걸로 다였지 ㅠㅠ

책은 잘 전해받았길 바라.

 

다음에는 1층으로 지정이 되어야 널 맘 놓고 보던가 할텐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참 림 살빠졌드라.(...)

건강하게 빠진거면 아이 부럽.(...)

 

메이지 딸기 초콜렛은 낼름 잘 흡입했어욘! 감샤!!!!

 

 

 

 

카류엘님.

이번에도 맛난 빵 들고 찾아주셨는데,

제가 몸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그만

월요일에는 자리를 비우고 말았습니다.

 

일요일날 돌아와서 갑자기 드러누워버린지라 어쩌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 드린 채 공연한 발걸음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코믹 때에는 이런 일 없도록 컨디션 관리 힘쓰겠습니다.

ㅜㅜ

 

부디 나중에 다시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신 빵은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야곰야곰 잘 먹어치웠습니다.

;ㅁ;

 

 

 

 

 

 

엘에스디님.

둘째날은 마감 떄만 가느라고 제대로 뵙지 못했지요.

첫날에라도 짧게나마 뵐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ㅂ;

 

ㄹㅇㅂ 행사 예정대로만 갔으면 인접해서 룰루랄라 하루종일 놀았을 것인데...

나중에라도 다른 행사 나오시게 되면 꼭 좀 알려주세요.

느긋하게 우리 하악한 썰 좀 풀어보아요.

;ㅁ;

 

참, 빈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헤헷, 어째 매번 제가 좋아하는 과자만 딱 골라 갖다주시는 건지. ㅜㅜ

 

 

 

 

 

 

개룽언니.

이번에도 도시락 넘 맛나게 먹었다능.

맘 같아선 입에다 남은 거 두 개 다 우겨넣고 다람쥐처럼 씹고 싶었지만

차마 2X살의 나이에 그 짓은 못했어염.

ㅜㅜ

 

역시 언니 도시락 너무 맛있어.

진짜 가끔 입맛 없다가 생각난다니까.

고소한 맛 너무 좋아!!!!

 

 

 

 

 

아야토님.

오랜만에 뵈어서 정말로 반가웠어요.

;ㅁ;

 

그럭저럭 1년만이었는데

건강해 보이셔서 안심했습니다.

다음번엔 덜 부은 눈에 화장 덜 하고 갈 수 있도록

저도 몸관리에 힘내겠습니다;;;

 

늦었지만 에바가면 축전도 감사하고요.

>ㅅ<///

 

가까운 시일내에 꼭 다시 뵈어요!

 

 

 

 

 

 

스위트블랙.

최대의 공로자 스윗블랙님!!!!!

님 아니었음 월요일엔 부스 그냥 닫아둘 뻔했다능.

ㅠㅠ

 

일정 팽개치게 해서 미안하고 감사하염

수면부족이라 힘들었을텐데 일 잘 도와줘서 고맙긔.

여러모로 마음 써준 것도 감사하센.

;ㅅ;

 

다음에 또 건강하게 보아!

 

 

 

 

 

 

 

멜님.

이번에도 짧게밖에 보지 못했어.

...랄까 수다다운 수다도 못 떨었어. 흙.

내가 서현으로 갈게!!!!!!!!!!

가믄 되는거지?

 

흙흙흙흙흙흙흙흙흙흙흙흙흙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멜님과 놀지 못함이 여기서 한 달만 더 지나면

서러움에서 한으로 승화될 것 같아.

 

 

 

 

 

 

 

아, 그러고보니 깜빡 잊을 뻔했는데...

이번에 제 책도 나왔었죠.

 

 

 

 

...표지가 꼭...

국민학생들 종합장 같달까.(...)

 

의도한 거 아니냐는 지인에 말에 조금 울었습니다.

원고 마감하고 비앤비 다녀오자마자 그린 정신에 뭐가 있겠어요...

 

다음부터는 꼭 표지부터 먼저 마쳐놓겠다고 고이고이 다짐해습니다.

부족한 책임에도 구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6월에도 여전히 끌고 나갑니다.

 

 

 

 

 

 

참, 감사하게도 [배터리는 충전중!]과 [에바가면]이

소량인쇄의 덕을 입어 매진되었습니다.

[배터리는 충전중!]은 재판했으니 조금 더 갑니다.

 

 

 

 

그리고 이건 그 유명한 땅바닥님의 선물.

(...이 아니라 습득물...;;)

 

저 황금충이잖아요.

=ㅅ=;;

 

옆에서 같이 걷던 지인들이 깜짝 놀랍니다.

(가만히 길 걷다가 허리를 숙이더니 뭔가 괜찮은 걸 줍는 쌀에 익숙해지시기를...)

 

스즈미야 하루히의 남자 주인공 쿈의 여성화인 쿈코로군요.

이건 앵웅둥이에게 선물로 줄 생각입니다.

(...)

아 뭘 주면 감지덕지지...

 

 

 

 

 

그러고보니, 원래 제가 월요일날 갔으면

그 날 다이치 생일이고 하니 축하 메세지 부스에 적으려고 했는데

하찮은 몸의 문제로 가지 못해

애정하는 다이치군에게 변변찮은 축하 한 마디 남기지 못했습니다.

ㅜㅜ

 

...그러고보니 이제 곧 미하시도 생일이군요.

 

 

 

 

 

 

포스팅거리는 나날이 쌓여가는데

어째 컴 앞에 앉을 시간은 나날이 줄어갑니다.

게다가 요샌 눈이 또 왜 이리 침침한지...

골고루 골병이지요, 뭐.(...)

야동도 안 보는데 아 억울해

 

 

 

 

...그림이나 그리렵니다.

모처럼 라비 그리고 있었어요. 헷.

=ㅂ=

 

내일도 아마 어머님 따라 이리저리 외유다닐 것이고...

가소로운 소리지만, 효도하기도 쉽진 않군요.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그럼 오늘은 이만 내려가봐야 할 성 싶습니다.

지금쯤, 즐거운 꿈 꾸고들 계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