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쌀은 친척이 많습니다.

외가 쪽은 그렇다치고 친가 쪽은 좀 더 많습니다. 고모님만 다섯 분.

그리고 아버지보다 연상인 분이 그 중 네 분이시다 보니

필연적으로 제 고종 사촌들은 작년부터 결혼 시즌에 도입했고요.

 

그 가운데서도 작년에 결혼한 둘째 고모님의 첫째 오라버니의 새언니와

책 취향이 제법 잘 맞아서(일반도서;;) 가족 모임 때마다 이야기를 좀 했는데,

그러다보니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저도 친근하게 대하게 되었다지요.

 

모 외국계 화장품을 수입하는 회사에 근무하시는 새언니는

싱글일 때에는 화장품에 관심도 많으셨거니와 잘 꾸미고 다니셨다는데

결혼하고 나니 남일이라며 화장품을 사도 다 쓰질 않는다고

좀 나눠주신다고 하셨었더랬지요.

 

그러면서 오늘 친정에 잠깐 들러야겠다고 쌀월드 송파점에 들러서

선물을 안겨주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 쌀은 지금...

 

 

 

 

이게 꿈이면 죽어버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잘오셨습니다!!!!!!!!!!!!!!!!!!

 

웰컴투 쌀월드!!!!!!!!!!!!!!!!!!!!!!!!!!!!!!!!!!!!!!!!!!!!!!!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치밍언니 & 개굴의 말마따나 장품이 만세!

 

 

 

 

 

 

 

 

언니에게서 대강의 설명을 들었지만

워낙에 화장품에 대해 좀 무지한지라 몇 개는 그새 까먹어서

뭐가 어디에 쓰는 건지 찾아보았습니다.

...요새 화장품은 이름이 참 길군요.

ㅜㅜ

 

에뛰드 물방울 스킨,

녹차 세트 정도밖에 모릅니다. 사실.

 

 

 

 

[에스티 로더 테이크 잇 어웨이 리무버 티슈]

 

화장 지우기 아주 귀찮을 때 쓰라시며 주신 것.

하악하악.

 

 

 

 

[에스티 로더 소 폴리쉬드 젠틀 엑스폴리에이팅 스크럽]

 

혀 꼬입니다;

각질제거제라고 하셨습니다.

 

피부관리 시작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지도 어언 X년...

이제야 때미는 거 이외에도 처음으로 각질 한 번 벗겨보겠군요.

ㅜㅜ

 

 

 

 

[크리니크 애프터 썬 레스큐 밤]

 

아 이름 길어요. 레스큐래 심지어.(...)

 

여름에 어디 놀러갔다 와서 살 타거나 하면 애프터로 바르는 거라네요.

그래서 애프터 썬 레스큐;

 

머...멋지다.

이제 하찮은 곡물 피부도 레스큐!!!

 

 

 

 

왼쪽은 화장솜, 오른쪽은 [크리니크 퍼펙틀리 리얼 수퍼파인 콤팩트 메이크업]

 

퍼펙트 슈퍼 리얼...

뭔가 로보트같다는 생각을 잠시 떠올리고만 동인남녀 여자주인공 쌀이었습니다.(...)

 

사실 화장솜은 이전부터 꽤 많이 쌓아두고 안 썼었는데...이제 좀 팍팍 써야겠네요.

ㅜㅜ

 

콤팩트는 리필용만 갖다주셔서, 가까운 시일내로 크리니크 매장 한 번 가봐야겠다 싶습니다.

케이스 사러.

;ㅅ;

 

 

 

 

오리진스님들.

 

왼쪽부터

1. [오리진스 모던 프릭션 네이쳐스 젠틀 더마브레이슨]

 

2. [오리진스 첵스 앤 밸런스]

 

3. [오리진스 퍼펙트 월드 안티옥시던트 모이스처라이저 위드 화이트 티]

 

4. [오리진스 오일 리화이너 ]

 

1은 무려 박피 효과가 있는 각질 제거제라고 하셨습니다.

바르고 5초만에 씻어내라고 하신 듯;

 

2는 클렌징폼,

3은 영양크림.

 

4는 노폐물과 각질이 제거되는 스킨이라며 지성용이라고

저는 찍어서 부분부분만 바르라셨습니다.

관리 안 된 건성피부라...

 

 

 

 

오리진스 애프터 샤워 세트

 

가장 왼쪽 튜브는 [오리진스 퍼펙트 월드 크리미 바디 클렌저]

말 그대로 바디 클렌저.

 

가운데 원통은 [오리진스 퍼펙트 월드 바디크림]

샤워 후 펴 바르는 바디 크림.

향이 환상적으로 좋아요!

 

아래쪽은 [오리진스 메이크 어 디퍼런스 핸드 트리트먼트]

핸드크림이라네요.

여름에도 거칠거칠한 곡물 손에게 위안을!!!

;ㅁ;ㅁ;ㅁ;ㅁ;ㅁ;ㅁ;

 

 

 

 

[스틸라 일루미네이팅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솔직히 아예 처음 들어본 브랜드라 모르겠습니다.

선크림 들어간 메이크업베이스 같은 거라며

피부톤이 화사해지고, 약간 펄도 들어갔다며 여름에 쓰면 좋을 거라셨어요.

>ㅅ<///

 

 

 

 

이건 언니가 사서 쓰신다는 제품을 나눠받은 거라

이름은 모르고...

 

위쪽 건 달팡 제품이랬는데 노화방지(...)하는애프터 샤워 보디 크림이라고

딱 제 나이대부터 쓰라시면서 주시더라고요.

1500ml 의 초 대용량이라면서 다 쓰면 더 말하라는 감사한 말씀까지.

 

...아래쪽은...어...샤워하고 자기 전에 얼굴에만 바르라고 하셨는데

이름 모르겠습니다. 달팡도 겨우 기억한지라.(...)

 

 

 

 

받고 매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베르사체 센슈얼 필링 립글로스 시리즈]

 

V2050 ~ V2055, 2058, 2059, 2060, 2061, 2063, 2019.

 

테스터라면서 매대째로 얹어주셨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친듯한 12종 립스틱 발색 테스트의 압박;;;

 

 

 

 

[베르사체 라이트 온 립스]

 

V2081 - A, 2082 - A, 2083 - A.

 

 2083 - A는 2개 같은 것을 받아서 동생이랑 나눠쓰려고요.

...나머진 글쎄.

 

제가 과연 나눠줄런지.(...)

받은 사람 임자.(...)

ㅋㅋ

 

 

 

 

역시 테스터 매대째로 날려주신;;;

테스터 립스틱 2종과 정품 (케이스 있는) 1종, 매니큐어 3종과

6색의 아이섀도우 3종.

 

이쪽도 전부 베르사체입니다.

 

 

 

 

마침 갖고 싶었던 컬러가 2개나 들어있어서

죽도록 행복해하는 쌀입니다.

;ㅁ;

 

 

 

 

위쪽은 컨실러.

위쪽에서도 위쪽은 앤틱처럼 피부의 어두운 부분을 가리는 것이고,

아래쪽은 눈 아래쪽의 다크서클에 바르라셨습니다.

 

아래쪽은 볼터치.

해 본 적이 없어서 솔부터 사야하나 고민중.

 

 

 

 

 

받고 나서 하도 신이 나 몇몇 지인들에게 MMS를 날렸더니

다들 좋겠다고 축하해주셨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좀 여운을 남기는 문자도 하나 있었지요

 

[와...황금충 짝짝]

 

 

 

 

 

 

 

 

 

 

 

 

 

나는 전설이야.(...)

왜 이러셩.(...)

 

여하간 매우 신났습니다.

일단 오늘밤 자기 전에 샤워하고 애프터 크림부터 해서

각질제거도 싹 해봐야겠고~

 

동생이 MT에서 돌아오기 전에 일부를 치워야겠습니다.

아니, 상당히 많이.(...)

전 그런 여자에요.

┐ㅜ

 

다음주 코믹에는 초콜릿 향을 풍기는 립스틱을 바르고 가겠어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다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날아갔습니다. 아 행복해.

;ㅁ;

 

그름 저는 이만 그림 그리러.

오늘 하루도 저만큼!!! 즐거운 날 되시기를!!!!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