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혁명 후기
지난 27일 일요일,
잠실 홍보문화회관 3층에서 열린 [소년점프 온리이벤트 소년혁명]에
지인의 도우미로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몰릴 거라 예상은 했지만,
몰린 사람에 비해 주최측의 대응이 적절하여
혼잡하거나 문제발생은 없어 아주 깔끔한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소년혁명 팜플렛.
왼쪽이 앞표지, 오른쪽이 뒷표지.
뒷표지의 히바리하고 오키타가
쌀내미의 더러운불순한 하트(...)를 신문고마냥 두들깁니다!!!!!!!!!!
하악하악하악하악
전시회 이름부터 아름답지 않습니까?
소년입니다, 소년!
물론 청년도 중년도 장년도 좋지만
거의 하루종일 이 ㅈㄹ했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아 너무 즐거운 내 인생.
(...)
이 날은 부스 AQUA의 도우미로 갔었습니다.
카인 언니의 리본 신간인 디노히바북 [One day]
표지는 장미를 배경으로 우뚝 선 디노와 그의 10년 후.
일러는 미리 언니가 보여줬다지만,
일단 실물을 보게 되니...
빔만 좀쐈습니다.
아 별로 주접 안 부렸어요.
그리고 이거 짤방이예요. 제 쌩얼 사진 아니고요...
빨간모자 히바리와
늑대 디노!!!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빨간 망토 뒤집어쓰고 히버드 얹은 히바리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찡긋 윙크를 하고 있는 디노도.
두 메모지가 세트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ㅅ;
한정수량이어서 거의 개시하고 몇십여 분 만에 다 나가버린 메모지.
이 날은 계산이 간단해서(동전이 없었음.) 비교적 수월하게 부스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 팔린 뒤에, 메모지 사러 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한정수량이라 금방 떨어져서...] 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사실 속마음은...
낄낄 그러게 존나 입장하자마자 튀어왔어야지!!!!!!!!!!!!!
~~~~ ((( =ㅂ=ㅂ=ㅂ=ㅂ=ㅂ=ㅂ=ㅂ=ㅂ= ))) ~~~~
...뭐 이따위였을지도 모릅니다.
매우 추악한 가진 자의 속마음이라 폰트 컬러 옅습니다.
(...)
그리고 개장 전에 대강 차려놓고
개룽 언니와 큐빅 언니의 부스로 가서 신간을.
고마워요 19금!
감사해요 19금!
사랑해요 19금!
포근해요 19금!
쏘 핫 십구금!!!!!!!!!!!!!!!
님 너무 멋져!!!!!!!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님들 너무 매력이써...백권 더 내줘...
이쪽도 리본이지만, 무쿠히바.
[Be~Be~♥]
앞표지엔 예쁘게 점점이 은박 폰트에,
개룽 언니의 - '마의 도구를 들고 계신' 섹시 더 무쿠로님.
뒷표지는 큐빅 언니.
역시나 마의 도구를 들고 계신
깔쌈 더 히바리님.
ㅋㅋ
쌀만 은색인 이유는 은색 펜으로 사인해주려다가 펜이 잘 안 나오는다는걸 깨닫고
검정펜으로 바꿨기 때문.
그래도 좋았던 겁니다.
그래도 오덕은 좀 빼줘 젭알 ┐ㅜ
비또도 부스를 냈지요.
지난번에 사지 못했던 하가렌 앤솔을 부탁해서 갖다 달라 해서 샀습니다.
> <
그러고 나니 거의 일반 개장 시간이 되어서
그 뒤에는 부스에서 노닥노닥.
이전에도 코믹에서 뵌 바 있는, 세류 언니가
카인 언니에게 만들어 선물했다고 하는 십자수 작품.
이름하여 -[카인 더-]
[- 에로.]
마빡의 19금이 포인트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앞으로 디노히바로 히바리 거시기 & 쌀의 염통에
꽃을 피워주실 겁니다!!!!!!!!
낄낄낄
세류 언니의 폰줄.
이런 찌질하게 귀여운 미하시스러운 녀석을 보았나.
;ㅅ;
좀 탐났습니다...
큰 대가리가 접니다.
(....)
사람 많을까봐 일찌감치 헐벗고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덥지 않았지만, 차림새 자체도 시원했습니다.
물론 정면사진 따위는 찍지도 않거니와 올리는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수치스러워요.(...)
사랑하는 횽님이 갖다주신 카페라떼 시나몬을 마시며 수분충당!!!!!!
신발을 벗고 박스에 들어가 지친 발을 쉬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시는 횽님.
[나를 주워가연 삼시세끼 잡곡밥만 주심 됨] 이라는 소박한 자태가 아름다와
그런 횽님을 찍으려 온갖 추잡스런 포즈로 뒤로 물러나 겨우 찍은 컷.
하얗고 길고 아름다우신 횽님!!! 하악!!!!!
(횽님 그르나 역시 한 달에 한 번 ㅎㅁ소설 신간과
일 주일에 한 번 ㅎㅁ만화 신간, 그리고 격주로 한 번 일반 만화 신간이라는 옵션도 덧붙이셔야 해염!)
쌀월드 송파점이 2인용만 되었어도 당장 답삭 주워갈 것을!!!!!!!!!!!!!!!!!!
더불어 저의 그 흉물스런 포즈.
부스가 좁아 뒤로 물러나고 물러나 찍다보니 이런 뭥미.
내내 그윽한시선으로 회장 내를 바라보시던 어딘가의 아저씨.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그 시선이너무나 그윽하여
저도 모르게 보고 또 보았답니다.
저 분이 미모로우신 분이었다면
그 시선에태기를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싶었을 정도였어요.
ㅋㅋ
계속 수분섭취하라며
하찮은 쌀내미의 혈압을 독려해주신 횽님.
정신차려보니 집까지 들고왔더군요.
ㅜㅜ
잘 마셨어욘♡♡♡♡♡♡♡♡
큐빅 언니가 나눠주신 세가프레도의 샌드위치.
파니니 샌드위치 같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감사!
>ㅅ<
그리고 역시 한정수량 비매품이라며 개룽 언니가 나눠준 리본 메모지.
지난 번 건 무지 예쁘더니 이번 건 SD로 요렇게 귀엽게!!!!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
그리고 그 날의 메인이었던 카인 언니의 책.
금색펜으로 삽시간에 휘릭휘릭 귀여운 사인을 해줬습니다.
역시 숙련자는 다르다고 감탄.
펼치자마자...
겁내 예쁜 히바리.
썩소끝에 타액이 흐르지 않는 점만 제하면 대략 쌀놈과 (표정이) 닮아있어 난감합니다.
심지어는 읽다보면...
나왔다!
10년 후 버젼 디노디노!
짤방의 헬렌이시선으로 사람 명줄을 끊어놓는다면
이 책의 디노는시선으로 히바리를 임신시킬판국입니다.
물론 임신은 허리 아래쪽으로 시켜야겠지만 여튼
겁내 좋아요.
심지어는 아침을 거르고 갔는데도,
책을 읽고 있는 동안-
가슴이 벅차와 위장에 칼로리가 스며들지 않아도 된다는 만복감마저.
제 동인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만족감.
씬이 더해지면
배 터지겠군요........................
;ㅁ;
그럼 이제 착하게
양처럼 순하게기다리겠습니다.
....아 조난 순해...┐-;;;
알랍 카인님!!!!!!!!!!!!!!!!!!!!!!!!!!!!!!!!!
;ㅁ;ㅁ;ㅁ;ㅁ;ㅁ;ㅁ;ㅁ;ㅁ;
그 외에는, 부스에서 그 날 처음 뵈었지만
편하게 대해주신 카인 언니의 지인분들과 잘 놀았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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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 듣는 순간 사랑에 빠질 뻔했던 이도 님.
저와 함께 지폐 대가리를 맞추시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짧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8월 코믹 때 꼭 부스에 들러주세요!
>ㅅ<////
카인 언니.
마감한 것만으로도 장하시다능.
항상 풀파워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매우 아름다워!!!!
그 최선에서 나오는 19금 디노히바는
쌀의 타액이 한여름 소나기처럼 지면을 치게 만들어 주실거지?!!!
그지?!!!!!!!!!!
주간 점프 두께만한 재록을 위해 오늘도 달려주시는 에로카인 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과 메모지 매우 감사했심♡
더불어 맛난 식사도~
8월에 또 뵈어~
(오늘 저녁쯤 도착할) ㅍㅅ 즐기시긔!
> <
나키 님.
안게에 글도 벌써 남겨주셨는데 답도 늦었고 포스팅도 늦었습니다.
;ㅁ;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소설행사도 가시는 분인 듯 해 반가웠습니다.
이후에는 소설 행사에서 정말 또 뵙게 될지도.
8월에 코믹에도 오셔서 또 뵈면 좋을텐데요.
*^^*
세류 언니.
겨울인가 봄 코믹 때부터 호시탐탐 연락처를 노리고 있었다긔!!!!
이젠 메신져에서도 뵐 수 있겠근염.
ㅋㅋㅋㅋㅋㅋ
그 날은 뒷풀이에서 피곤하신 듯 해서 많이 이야기를 못한 것 같아~
우리 담에 뵙거든 성우 이야기로 애널부터 토정까지 달려보아욘.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몹시 즐거움을 주신 메일 어드레스 감사해요.
상세하게 연령까지 프로필로 적혀있어서
딱 저 아래에다 [연락주세요] 만 적혀있으면 060 인데!
ㅋㅋㅋㅋㅋ
피넬냥~
또 호러 동지를 만나서 몹시 반가웠음메.
우리 여름 내내 신나겠긘염☆
뒷풀이 때 이야기했던 ㅍㅅ은 카인 언니에게 택배로 보냈으니
카인 언니에게서 연동해서 받아서 읽으렴.
너도 필시 사랑에 빠지게 될 거야. ㅋㅋ
횽님.
하찮은 쌀의 몸을 걱정해 내내 수분 보충하라시며 카페인을 공급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개룽에게 심려받지 않도록 앞으로는 주의하겠어욘. ㅋㅋㅋㅋ
뒤풀이는 같이 못 가서 아쉬웠지만,
또 주말에 뵈옵겠지라!
횽님의 하얗고 길고 가느다란 다리는
활짝 펴지는 미소와 함께 그날도 아름다왔네라.
비또냥~
거의 행사장에선 보지도 못해서
또 섭하게 헤어지나 했는데 뒷풀이 함께 가서 좋았다능~
원고하느라 수고하셨심.
그르니까 이제...
외주 마감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지카타 어디까지 그렸냐긔!!!!!!!!
낄낄낄!!!!!
개룽 언니.
마감치느라 수고하셨다능.
ㅋㅋㅋ
개실이가 돌아오면 필시 흐뭇하게 바라보며 크게 치하해주실거야
낄낄.
이제는 개실이가 자랑스러워할 에로본좌로 거듭난 우리의 개룽!!!!!!!!!!!!!!!!!!
하늘에서 떨어질 떡밥 관두고 성격묘사로 에로 백권만 더 내주심~ ㅋㅋ
치밍 언니.
그러고보니 언니 덕분에
그 날 행사장에 가자마자 카인 언니 도우미분들께
[어? 이분이 그 김오덕님?] 이란 소릴 들었지연...
만족하십니까? 엉?!!!!
잠시지만 뵈어서 반가웠어연.
역시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했심.
;ㅁ;ㅁ;ㅁ;ㅁ;ㅁ;ㅁ;ㅁ;
머플러와 신발과 팔찌가 특히 매우 아름다우셨심!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전 횽님께 제 몫을 일임하겠어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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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또 보노보노에 갔었지요.
무려 일주일 간격으로 한 달간 두 번이나.
이번엔 배 터져 죽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먹어봤습니다.
대게의 달인인 피넬양이 몹시 잘 잘라줘서 다들 흐뭇했어요.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거의 제가 찍은 건 없고
사진들 대부분이 횽님께서 찍은 컷을 보내주신 걸로 꾸며본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럼, 지금쯤 좋은 꿈들 꾸시고 계시기를.
저도 슬슬 내일을 위해 누워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쟈하라독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