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의 링크 이동은 자유로이 하셔도 무방하나

불펌 등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 주의!

질의중 김상중 씨의 답변 가운데 

8화 이후 내용에 대한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8화까지의 내용은 스포일러라 하지 않습니다.)








2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CGV 청담 씨네시티 3층에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팬미팅이 열렸었습니다.


사나흘 전에 기사가 나고 나서 

팬들 모두 내가 제일 팬미팅에 가고 싶구나를 외치며 난리난리를 치시는 듯하더니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곧 신청을 받으시더군요.

물론 저도 셋 다 했죠.


그리고 그저께인 금요일 저녁 5시 승전보가 울려퍼지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내 억장도 무너지고





ㅜㅜ


그러나 일요일엔 어차피 카페쇼에 갈거야(코엑스에서 열린 행사) 하면서

설움을 애써 달래고 쿨한 척 우후후 나는 어른이니끼니 우후후후윙ㅁ훙하류ㅠㅠㅠㅠ마류류ㅜ리훌럴ㅇ


그러다가 OCN느님께옵서 트위터에서 패자부활전처럼 신청을 한 번 더 받으셨다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불민한 저는 다른 짓 하는 사이





지인께서 당첨이 되시어 저를 영도하여 주셨나이다

기린 언니 복 받엉 두 번 받엉






서론이 길었군요.

여튼 이제 사진과 함께 진짜 행사장 후기로 가보겠습니다.


일단 행사장은 아담했습니다.

미리 오신 순서대로 입장했는데 저와 제 일행은 중간 즈음에 앉았고요.


가로 16석 세로 9열 정도로 '관객석'으로 된 건 150석 정도였고

좌우에 관계자분들은 따로 앉아계셨어요.





입장하자마자 퀴즈노스 샌드위치 반쪽 + 헛개수 + 알래스카 연어캔(???) + 맥스봉을 주셨고요.

다들 긴장타느라 혹은 줄 서느라 잘 못 챙겨먹고 온 걸 아셨나 봅니다.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면서 번호표를 하나씩 선택해서 가지고 들어갔고,

별도로 종이를 한 장씩 나눠주셨는데 그 종이가 소원 수리 종이였어요.

배우님께 바라는 게 있으면 적어서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적었습니다.


[마동석 배우님 /

너무 무리하지도 않게 너무 무례하지도 않게 젠틀하게 터치하겠사오니 팔뚝 한 번만 만지게 해주십시오

쌀]





...제가 원래 남자 더듬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 곡물이져

마동석 배우님 팔뚝이 너무 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 으아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매달려보고 싶었는데

...제 체구로 매달리면...휴...우리 금쪽 같은 배우님 부상 당하실 거 같아서...

아 내가 30kg만 덜 나갔어도...........................


여튼 저는 그렇게 적어서 내놓고 희희낙락하고 있는데

시작 10여분 전에 무대 왼쪽 커튼이 팔랑하더니 

마동석 배우분이 보였어요.

돌고래처럼 소리 질렀죠......


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김상중 배우님도 보였습니다.

그 구역의 돌고래는 저였습니다.


그 뒤에는 배우님들 나오기 전까지 화면에서 무한 반복되는 짤들 구경.

본 짤도 있고 안본 짤도 있었는데

본 짤들도 각도가 다르다거나 한 게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저화질이지만 잠깐 같이 보시죠.

:)








(조동혁 배우님 이 컷 진짜 섹시하셨어요. 명암 봐...:Q)




(이거 너무 귀여우심 두분ㅋㅋㅋㅋㅋㅋ)


















(마요미가 최고 하앍하앍)







그리고 저와 함께 간 3명의 지인들은 서로 장비를 점검했지요.





재입장을 위해 주최측에서 손에 붙여주신 스티커.





옆에서 스케치북을 준비해오신 일번지님.

저 자세 배워야 돼요.





이정문 증명사진으로 반짝이 패널을 준비해온 기린 언니.

배워야 된다니까요.





데세랄을 가져오신 멍냥이 언니

언니가 주신 사진은 아름다웠습니다 하앍하앍 :Q


그리고 저는 새벽에 자다 깨서 못 참고 쓴 팬레터와

작은 선물(커피 등)을 가져갔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마동석 배우님 전해드리고 싶었거든요.





오늘의 사회자는 개그맨 조우용 씨였습니다.

정말 센스있게 사회를 봐주셔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사회자분의 역량이 정말 크게 진행을 좌우하는데

내내 너무 즐거웠고 지나치지 않게 모자라지 않게 조절하며 사회를 봐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단 배우분들이 입장하시기 전에 경품 추천이 있었답니다.

'선물을 받아야 하는 나만의 이유' 같은 걸로 발표해서 포스터 5장 배부하셨고

가볍게 게임도 하고...


'결혼을 했다 / 할 예정이다' 라는 사람 손들어!!!!! 라시길래

기차게 들었습니다.


네, 저는 지금 신혼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남친 역시 오래진 덕구라서...오늘 잘 다녀오라고 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선물을 주셨어요.

박해진 씨가 모델을 하고 계신 국내 브랜드 '수려한'의 기초화장품 세트.


이런 고급 화장품 선물은 해봤어도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정말정말 잘 쓰겠습니다. 

OCN이시여 고맙습니다. (;ㅁ;)(_ _)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배우분들 등장!!!!!!

먼저 영상으로 배우분들 한 분씩 소개하고, 명대사를 라이브로 말씀하신 뒤에

무대 뒤에서 앞으로 나오셨어요.


김상중 씨는 

"우리가 사람이요? 짐승이요? 우리가 잡아야할 놈들은 짐승입디다. 짐승. 그런데 우리는 뭡니까. 우리는 배우입디다."


마동석 씨는

"다 왔냐 조팡매들아, 얼굴 다 외웠어."


박해진 씨는

"내가 누군지 정말 기억이 안 나."


마지막으로 조동혁 씨는

"두 번 안 묻는다. 우리 이제 나간다."











객석이 하나되는 순간.









그리고 김상중 씨가 한 말씀 더 하셨죠.


"반갑냐? 꼭꼭 씹어서 잘 즐겨라."


남의 목에 깔대기를 꽂고 덕심을 부어주시는 분이 하실 소리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첫 번째 순서는 명대사 명장면 코너.

배우분들께서 직접 꼽으신 명장면이라셨어요.


먼저 김상중 씨의 명장면은

1화에서 유미영 경감이 박웅철/정태수에게 발찌 배부한 뒤에

둘이 거부해서 한 마디 하시는 장면이었어요.


왜, 정태수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말 있잖냐고 하니까

오구탁 반장이 반문하시던 부분 있잖아요.

그리고 사납게 눈 치켜뜨시던 그 장면.


교회의 빛살이!!!!! 드라마의 명암이!!!!! 구탁사마 얼굴에 팍 꽂혀서!!!!!!!

아아 이렇게나 이 드라마는 옳다쿠나!!!!!! 하던 그 장면요.


코멘트하시는 김상중 씨 목소리를 듣는데...휴.

옥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동석 씨가 꼽으신 명장면은

5화의 목베개 장면이었습니다.


회장 안의 모든 사람이 즐겁게 웃으면서 귀엽다고 난리를 쳤죠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사회자님이 목베개를 주셔서 잠깐 시연도 해주셨습니다.

정을 가져갔어야 하는 건데...망막에 새겨버리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ㅋㅋㅋ 정막 마동석 씨는 "내가 이 장면 뽑았나?" 라시면서

"자는 거 아니야"라고 센스있게 이어주셔서 또 빵 터졌고요.


참, 그 사이에 그 자리에 작가님도 오셔서 짧게 인사해주셨습니다.

핸섬하신데다 지적인 뿔테 안경이 기억에 남는 분이셨습니다.




다시 이어서 박해진 씨의 명장면은 다시 또 1화였습니다.

양유진을 찾아갔다가 나녀 일행들에게 쫓기는 부분의 자동차 액션이요.





박웅철 씨가 차에 올라가서 발로 차서 앞유리 부수고,

도주 끝에 정태수의 추격으로 이정문이 박웅철에게 잡히고 마무리되는 그 장면.


실은 그때 차가 한 대뿐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안 부수기로 하셨었대요.

그런데 마동석 씨가 깡 깡 깡


사회자분 "위험하진 않으셨나요?"

박해진 씨 "거기가 십정동 철거구역이라 안전 장치를 해놓고 찍어서 괜찮았습니다."

사회자분 "가장 위험했을 때는 마동석 님이 발로 찼을 때 아닌가요?"



그러자 사회자님이 6화의 오토바이 추격씬은 어떠셨냐고 물어봐주셨는데

박해진 씨 말씀으론 그 부분은 박해진 씨가 상반신만 찍은 거라고 알려주셨어요 ㅋㅋㅋ


더불어 김상중 씨는 워낙에 바이크 매니아셔서 만약 그런 씬이 본인에게 주어진다면

스턴트 안 쓰실 거라시더라고요. ;ㅁ;






그리고 조동혁 씨는 7화를 꼽으셨어요.

장선호 씨(극중 킬러 박종석 역)와의 결투 장면이요.

그 부분 액션 멋있었죠.





근데 정작 조동혁 씨는 "저거 안 꼽았는데..."라셔서 또 웃었고요.

더불어 장선호 배우분의 신장이 무려 194의 장신이라 

어깨 맞추느라 힘드셨다고 너스레도 떠셨어요.

:D





그리고 잠시 '다른 직업 다른 느낌'이라며

OCN 측에서 준비한 모 영상을 틀어주셨습니다.


배우분들 본인도 ㅇㅇ???? 하셨던 듯한데

당연히 저희는 미공개 영상인가 신난다!!!!! 했죠.

그리고 시작된...





Show  me the 쉐키쉐키................................................

'쉐키'로 리듬 타시는 구탁사마.........................................

:Q


무슨 약을 빨아야 OCN에 입사지원 가능한가요

저거 진짜 보면서 빵 터져서 다들 미친듯 웃었습니다.


혹시 홈페이지에 스페셜로 올라왔을까 방금 찾아봤지만 아직이네요.

공식은 아니지만 회장에 계셨던 팬분이 올리신 걸 찾았으니 첨부하곘습니다.


오구탁의 Show  me the 쉐키

(위의 글씨를 누르시면 새 창이 열리고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거 진짜 꼭 보셔야 함 ㅠㅠㅠㅠㅠ 졸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보시고 나자 김상중 배우님이 얼굴을 좀 붉히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마디 하셨죠.

"아, 이 새끼들..."


거기서 또 빡 터져서 어떤 팬 분이 그만 "오구탁 @@@@!!!!"하고 외치셨는데

그게 그만 '오구탁'까지만 들리고 뒤가 잘 안 들려서 묘하게 실수(반말)한 느낌이 되었더랬죠.


거기서 사회자분이 "저분은 외국인이십니다."라고 잽싸게 드립쳐 주셨고

김상중 씨는 "한국말 잘하네요."라고 맞장구를 쳐주셔서 다들 웃었습니다.

정말 곳곳에서 감탄했어요.





그리고 이어진 "나쁜 녀석들 그것이 알고 싶다"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질문들로 꾸려진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각 배우님마다 물어보셨어요.


일단 제일 먼저 김상중 씨.


Q1. 상중이 아저씨(...), 작중에서 따님 분께 아주 애교스러우셨는데 평소에도 애교 많으세요?

애교 보여주심 안돼영?


일단 질문하신 분





사랑합니다 장수하세요


이에 대해 단호박스럽게 김상중 씨께서는 알려진 명대사를 날려 답해주셨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시사프로를 진행을 하지만 저는 절대 스마트하지 않다, 스위트하다. 

그런 의미에서 실제로 저는 스위트합니다.

그리고 애교는 뭐...제가 누구한테 애교를 피우겠습니까마는 

오늘 그래도 여러분들이 이렇게 오셨으니까...해주까~잉~?"
















어떻게 해야 제 맘이 표현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자님 다시 한 번 단호하게, 번복의 여지 없이, 그 누구보다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사랑합니다.




Q2. 목에 너무 힘주셔서 목 디스크 오시잖을까 걱정입니다. 눈에 힘주시는 것도요. 괜찮으세요?


이에 대해 김상중 씨는 "매씬마다 눈에 힘을 줄 수는 없지요. 

임팩트 있는 장면에서 눈에 힘주다 보니까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아팠던 건 허구헌 날 밤을 새워서 촬영을 하니까 아팠고요.

그리고 목은...제가 힘을 줘서 목이 아픈 게 아니라 목 디스크 때문에 목에 힘을 줬었습니다.

3개월간 힘든 촬영이었죠." 라고 하셨습니다.

다들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를 냈죠.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마동석 씨가 "마치자마자 수술을 받으셨다"고 첨언하셨고요.

김상중 씨는 "지금은 행복합니다."라고 웃으며 코멘트하셨습니다.





다음은 마동석 씨에게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Q1. 팬들이 욕해달라고 쫓아다닌다는데 정말인가요?


"저도 좀 놀랐는데 하루는 고등학생 친구들이 사인을 해달라시는데 제가 종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종이가 없다 했더니 아, 그럼 욕 좀 해주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차마 진짜 욕을 할 수는 없잖습니까? 그래서 좀 편법을 썼죠.

수박 좋아해? 그럼 씨 발라먹어. 이런 식으로요.

그 정도 하면 애들이 와아아아~ 하면서 좋아해요."


사회자분 역시도 개그맨 동료분들께 마동석 씨에게 귀떼기(...)를 맞고 오라는 소릴 들으셨다더군요.

본인도 맞고 싶으시다고.

우리는 또 목소리 높여 호응했고요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사회자분이 "여기 150명 뽑은 게 또라이를 기준으로 뽑은 건가요?"라셔서

즐겁게 웃었네요.

완전 틀린 소리만도 아니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그러다가 "내가 마동석 씨한테 욕을 먹고 싶다! 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셔서

여기저기서 손 드셨어요. 

물론 저도 들었습니다.


마동석 씨는 이에 찰지게 "아, 이 조팡매들..."이라

원조답게 찰진 대사 날려주셨고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조팡매야는 들어봤지만

전 아름다운 새끼들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ㅁ;






그리고 박해진 씨에게로 질문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질문이 넘어가기 전에 밑밥(?)을 까시려는지

사회자 분께서 나녀분들께 물으시더라고요.


OCN에서 만든 웅철*정문 영상 아느냐고.


OCN [나쁜녀석들] 내가 지켜줄게, 박웅철x이정문x정태수

(클릭시 새 창이 열리며 링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박해진 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녀석들에서 여자주인공을 담당하는 박해진입니다."










아뇨 고맙습니다


여튼 저 영상을 또다시 메인 스크린에 틀어놓자 배우분들이 쓰러지셨습니다.

단, 박해진 씨는 봐서 알고 계셨다고요.

마동석 씨는 당황하며 웃으시고, 김상중 씨는 턱 쓰다듬으시고, 조동혁 씨는 고개 숙였다가 드셨고.





그리고 바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Q1. 박해진 님, 지금 삼각관계에 계십니다. 누가 나를 지켜주나?

내가 맘에 드는 남자를 백허그해주세요!

엄마 오씨엔이 고맙고 무서워





박해진 씨가 일어나십니다.


그런데 마동석 씨 왈 "이건 선택을 받아도 안 받아도 기분이 안 좋은데?" 하시는데

사회자분께서 "여튼 그럼 자길 선택하라고 각자 어필들 해보시죠."라시는 거예요.


장내는 또 쓰러지고...


마동석 씨의 어필 : "너무 얼굴만 보지 마."

조동혁 씨의 어필 : "해진아......형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상중 씨가 "지금 여기서 나는 제외하고 가는 거지?"라시자

사회자분이 "질투하셨으니까 세분 중에 한 분!" 이라고 던지시더군요. 정말ㅋㅋㅋ


"내가 토요일 방송분에서 총을 들고 

(이정문을) 쫓아가는 이유가 질투심 때문에..."








살려줘요 여기 물이 너무 좋아

1급수라 내가 살 수가 없다





여튼 그래서 김상중 씨까지 포함해서 세 남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 된 박해진 씨.

잠시 조동혁 씨 쪽으로 갔다가~ 김상중 씨 쪽으로 갔다가~


참 이러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객석에서 떼창이 시작되었습니다.

뚜~ 뚜루뚜뚜~ 뚜루뚜뚜~ 뚜루뚜뚜~

ode to my family  전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우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허그의 순간은 못 찍었지만 매우 다정했습니다.

정말 사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동석 씨의 한 마디.

"선택받으니 좋네요."





더불어 박해진 씨의 추가 코멘트는 "동혁이 형이랑 진짜 좀 그림이 (그럴싸해져서) 그래요."

구탁사마랑도 미칠 것처럼 그럴싸해진다는 걸 어떻게 좀 리슨 투 마이 하트 플리즈

아 잠깐 나 이거 멀쩡하게 쓸 거였다고






Q2. 셀카봉이 왜 좋으세요? 셀카봉 포즈도 취해주세요.

그러자 박해진 씨는 ㅋㅋㅋ 낭랑하게 웃으며 변명...아니 답하셨습니다.
"셀카봉이 좋은 게 아니라, 블루투스 버튼 장착되어서 바로 찍히는 셀카봉은 처음이라 그랬다."

그리고는 갑자기 박해진 씨의 화보를 또 나눠갖는 깜짝 추천 타임이 있었죠.
제일 먼저 남자분 한분이 박해진 씨께 사랑한다 외쳐서 받으셨고,
그 다음엔 사회자분이 성대모사를 지시하셨어요.

그래서 팬분들 가운데 지원해서 각각 성대모사를 하셨죠.
"정문아아~"랑 "조팡매야", "조팡매야(2)".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동혁 씨의 질문 타임.

Q1. 제작발표회 때 입으신 빨간 목티를 보았습니다.
혹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옷을 입으실 건가요?
혹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해도 그 옷 입으실 건가요?

링크 걸어둡니다.

오늘의 팬미팅에서 입으신 옷은 남자답고 멋있으셨습니다.
조동혁 씨 말씀으론 "요즘 코디가 민감하다. 오늘 옷은 코디와 내 옷을 섞어 입었다"라고 답하셨어요.
그리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그 옷 입을 거다. 난 맘에 드는데?"라고 하셨고요.
이게 코디님에의 배려여 진심이여



Q2. 액션이 매우 리얼하신데 왕년에 싸움 좀 하셨나요?

"맞고 다니진 않았지만, 작중 모습은 연습으로 만들어진 액션입니다."





이 다음은 배우분들 모두를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Q1. NG를 가장 많이 낸 부분은 어디인가? 또 누구인가?

그런데 그 와중에 마동석 씨가 너무 릴렉스하게 앉아계셔서 ㅋㅋㅋ 
사회자분이 말씀하시자 또다시 "자는 거 아냐~"로 시작해서 대답해주셨어요.
"NG 많이 내시는 분이 없어요. 대사가 많아서 어려움도 많지만. 제가 대사를 잘 못 외워요."

그러자 사회자분이 "그럼 마동석 씨가 NG를 많이 내신다는 소린가요?" 라 묻고
마동석 씨가 다시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 해요."라고 쿨하게 답하셨습니다. 






Q2. 액션 씬이 많은데 합이 안 맞아 서로 때리거나 한 적 없나?

그러자 서로 얼굴을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보시는 듯하더니 곧 마동석 씨가 또 답해주셨습니다.
"사고 없이 찍었습니다. 도리어 싸우다가 다치는 것보다는 의외의 곳에서 많이 다치는데
요번에도 소품 때문에 우리 스턴트 한 명 눈가가 찢어졌었고...
조동혁 군은 초반에 뼈에 금이 갔는데 깁스하고 찍었죠."

다쳐도 그냥 하냐고 사회자분이 묻자 그냥 한다고 쿨하게들 ㅠㅠ(흐흑) 대답하시는 나녀님들.

그러다 김상중 씨가 웃으시면서 
"드라마 제목 바꾸자고 했었어요. 몸 나쁜 녀석들로....저도 다쳤었죠.
4화 격투씬에서 각목이 (몸에 부딪히며) 부러져야 하는데 안 부러지고 목에 맞았어요. 그래서 수술 받았고요."

조동혁 씨는 "계속 치료받고 있는데...평생 갈 것 같아요." 라시더라고요.
치료비 등은 제작사에서 지원되지만 ㅠㅠ 휴. 안타까운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리고 박해진 씨는 세 형님이 잘 지켜줘서 안 다쳤다고 하셨고요.(웃음)
그래도 전혀 안 다치신 건 아니었더군요.

3화, 양시철을 쫓다 바리케이트를 넘는 장면에서
먼저 김상중 씨가 뛰어 넘으셨대요. 그리고 나서 마동석 씨가 뛰셨고요.
조동혁 씨와 박해진 씨는 느릿하게 걸어서 좀 뒤로 쳐졌는데...
"(조동혁) 형이 오시더니 '야 넘어' 이러시는 거예요."

조동혁 씨 말로는 감독님이 컷을 안하셔서 ㅋㅋㅋ
카메라가 도니까 뛸 수밖에 없었다시더라고요.

그런데 박해진 씨 그걸 넘다가 다리 걸려서 몇 번 넘어지셨다고요.
그리고 그 씬은 안 쓰였는데 결국 넘긴 넘으셨다고.
;ㅁ;

제일 잘 넘게 생겨가지고, 다리 제일 긴데 왜!!!!!!!





Q3. 오빠, 아저씨, 선생님(김상중 앀ㅋㅋㅋㅋ) 등등의 호칭으로 불리는데
팬들에게 불리고픈 호칭이 있다면?

김상중 씨 "부르고픈대로. 연령대에 맞게요. (속삭이듯) 오빠가 좋긴 한데..."

마동석 씨 "오빠, 삼촌 다 좋아요."

박해진 씨 "일본 팬분들께서 저한테'해진아'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저보다 어린 분들도 뭘 모르시고 그냥 '해진아 해진아' 하시는데 그게 좀 (걸려요)."

조동혁 씨 "제가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오빠가 낫겠죠. 어린 친구들은 가끔 아저씨라고도 해요.
근데 가끔 얼추 비슷해보이시는 분들이 아저씨 하면 좀 그렇다?"

aye aye sir 구탁오빠





Q4. 힘들었거나 위험했던 장면이 있다면?

조동혁 씨 "다 힘들었죠. 50:4 격투씬 때 아침까지 찍었어요.
해뜨면 끝난다, 해뜰 때까지만 견디자 하면서 찍었는데
감독님이 오셔서 한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는 해 떠도 갑니다.'"

박해진 씨 "같아요. 아침까지 찍고 하루로 부족해서 이틀 찍었어요."

마동석 씨 "저는 목욕탕 씬이(3화). 바닥이 미끄러워서 위험한데....액션이 힘들거든요."

김상중 씨 "다 힘들었습니다. 저희 드라마가 쉽게 넘어가는 때가 없어요.
그럼에도 배우라는 게 카메라 돌아가면 다리 부러져도 뜁니다.
조동혁 씨 2회 때 좀 더 리얼하게 하려고 마네킹 치다 손에 금이 갔어요.
그런데도 찍었고 저희가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잘했죠(깨발랄)?"

다들 네~ 하고 대답하면서도 내심 투혼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왼쪽(조동혁 씨 쪽)에서 배우분들 드실 물병을 전달했어요.

순서가 김상중 씨 - 마동석 씨 - 박해진 씨 - 조동혁 씨 순으로 앉아계시다 보니
그 순서대로 갔는데...
박해진 씨가 유독 공손하게 두 손으로 물병을 넘기는 게 보기 좋아 기억에 남네요.






Q5. 앞으로의 나쁜 녀석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김상중 씨가 대표로 답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이게 꽤 큰 스포일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생각을 하시고 읽으시기를~

"어제 방송 이후로 이제 3회 남았죠. 
지난 회부터 나쁜 녀석들을 잡기보다는 우리 서로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데 
사실은 풀어가는 그 진행 자체가 더 나쁜 놈을 잡기 위한 퍼즐을 맞추는 겁니다.
가장 나쁜 놈을 잡는 거죠.
그동안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계속 가져주시고 계속 보시다 보면은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거예요. 그러니 끝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마동석 씨 "네!" (ㅋㅋㅋ)

박해진 씨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동혁 씨 "네!"(ㅋㅋㅋㅋㅋ 아 왜 이리 쿨들 하셬ㅋㅋㅋㅋㅋ)







Q6. 앞으로 어떤 활동,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있으시다면?

이건 막내부터, 라고 하셔서 박해진 씨부터 대답하셨습니다.

박해진 씨 "가벼운 걸 고르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로맨틱 코미디 같은 거요. 해본 적이 없거든요."

조동혁 씨 "남자다운 캐릭터를 더 해볼 생각입니다.
동석이형처럼 자유로운 그런....지금까지 해온 그런 절제된 캐릭터 말고, 마음대로 막할 수 있는 거요."

마동석 씨 "뭐 정한 건 없고 좋은 시나리오, 좋은 캐릭터 지금 하듯이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김상중 씨 "어떤 역을 해야겠다기보다는 어떤 역할을 합니다.
내년에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류성룡 역을 합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들 박해진 씨가 로코물 찾고 계시답니다
작가님들 박해진 씨가 로코물을 찾고 계시대요
작가님들!!!!!!!!!!!!!!!!!!!!!!! ;ㅁ;






이렇게 질문 시간을 마치고 대망의 소원 수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받아둔 소원 쪽지를 주최측에서 골라서 배우분들께 3장씩 넘겼어요.
배우 한 분마다 3명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거였던 거죠.

그리고 각자의 종이를 받아드셨는데...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조동혁 씨는 ㅇㅇ???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무릎에 묻으셨었고요.
박해진 씨는 끄덕끄덕.
그리고 마동석 씨는ㅋㅋㅋㅋㅋㅋ 박해진 씨한테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들으시는 듯했습니다.
...죄인은 난가...
김상중 씨는 내내 여유롭고 차분한 모습이셨고요.

또 막내부터라셔서 박해진 씨부터 시작하셨는데 이게 웬일.
제 일행이자 바로 옆에 앉은 개고양이 언니가 되신 거죠.




1) '머리 쓰담쓰담 해주세요'라 하셨는데...
사회자분이 자꾸 '가까이 가까이'하셔서 정말 코앞까지 다가가셨어요.
진짜 보면서 부럽고 그래서 어쩔 줄을 몰라했죠.

이마와 얼굴을 쓰다듬듯이, 관자놀이 위쪽을 살짝 다섯 손가락으로 잡으신 뒤에
엄지 손가락으로 문질문질하며 쓰다듬으시더라고요.
뭐랄까...지압 쓰담쓰담?

개고양이 언니랑 트위터에서 박해진 씨 미모!!!!!!!!!! 라면서 소리를 한두 번 지른 게 아니라서
그 순간 언니가 얼마나 행복한지 공감할 수 있었죠. ;ㅁ;




2) '제가 어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한다고 해주세요.'
이미 메시지 다 읽히기도 전에 설마?!!!! 하면서 옆을 보니 또 제 일행인 기린 언니가 된 거예요.

언니 소리 지르면서 뛰쳐 나가고...................................
생일 축하한다고 하시는데...와..................................
참고로 이 언니와도 역시 탐라에서 박해진 씨 미모 찬양을 하루에 몇 번씩 했는데....
어케 우리 일행 4명 가운데 2명이 되냐 대박 이러고 있었죠.




3) '함께 온 제 여자친구가 박해진 씨 팬입니다. 한 번만 안아주세요.'

이거 굉장했습니다! 남자친구분이 보살! 대인배!
여자친구분의 팬심을 위해서 앞에서 카메라맨까지 해주셨어요




사회자분이 농담 삼아 놀리셨지만 그렇게나 여자친구분께 지극하시니 
아마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시겠죠. 멋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 조동혁 씨.

1) '허그 3초! 안고 도닥도닥 해주세요.'






조동혁 씨 진짜 팬서비스 잘해주셨어요. 내내 너무 즐거운 얼굴로 해주셔서
앞에 나가신 팬분들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심.



2) '완전 꽉 포옹해주세요. 그리고 셀카도.'

그랬더니 조동혁 씨 하시는 말씀이..."이번 건 초...몇 초?"









동절기 절제된 팬심이 훈훈한 기운에 그만 움을 틔울 뻔했습니다.

와 진짜 조동혁 씨 너무, 너무 잘해주신 듯.







저 신나 하시는 얼굴!




3) '연인처럼 어깨 마주하고 셀카 찍어주세요!'






그렇게 다들 행복한 포토타임.


전 셀카를 안 찍는 닝겐이라 배우분 사진을 갖고는 싶어도 함께 찍는단 발상은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동석 씨.


이미 화장품씩이나 받았겠다

나에게 그런 운은 없어

오늘 여기 온것만으로도 운발 몰빵이야

열심히 개발새발 적어뒀다가 나중에 후기나 잔뜩 써...


1) '팔뚝 만지게 해주세요....뭐....쌀?'















왜? 뭐? 왜?

동석 오빠가 한국인이라 쌀 찾는 건가?!

쌀은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













아닌 거 같아!!!!!!!!!!!!!!!!!!!!!!!!!!!!!!!!!!!!!!!!!!!!!!!!!!!!!!!

150명 중에 자기 이름 쌀로 쓴 또라이가 나 말고 또 있을 거 같지가 않아!!!!!!!!!!!!!!!!!!!!!!!!!!!!!!!!!!!!!!!!!!


그렇다면




















여기까지가 제 의식의 흐름.


솔직히 끊겨서 지금도 잘 기억이...

:Q











영상 링크는 이쪽

곡물 빅계탔다!!!!!!!!!!!!!!!!!!!!!!!!!!!!!!!!







비교적 멀쩡하고 뒷모습만 찍힌 이 두 장의 사진은 OCN 트위터에서.







어쩐지 오빠가 제 손을 거세게 거부하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우후후

아냐 오빠 불뚝불뚝도 해주셨단 말이예요 우후후후후


젠틀하게 만지려고 내가 노력을 해서 하고 그래서 우후후후후후

아 다행이야 나 혀 안 내밀었어 침도 안 흘렸어 난 최선을 다했어




영상을 다시 보니 김상중 씨는 '어허허 이 새끼녀석 참' 하는 표정으로 보다 웃으셨고

박해진 씨는 환하게 웃고 계시더군요.


...근데 무대 위에서 그거 보지도 못했음. 그냥 오빠만 보였고...아 팔뚝...

아 팔뚝...내가 진짜 오빠 팔뚝 만져써..................................





















어째 저 짤은 화면에 띄우기만 해도 시끄럽네요.

스크롤 좀 내리고...


실은 어제 새벽에 마동석 배우님 드리려고 짧은 팬레터를 썼었더랬죠.

그리고 혹시라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오늘 카페쇼에서 간단히 드실 수 있는 커피도 몇 종류 선물로 샀고요.

그냥 전해드릴 수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았는데 이런.........휴.


오장육부가 뒤틀리도록 행복하네요

;ㅁ;


아 정말...OCN에게 엎드려 우주낙하 점핑큰절하고 싶은 마음.

...저 뒤로도...많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진짜 전 힘냈어요.


저 뒤로 제가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정줄 놔서.

그나마 간간이 사진은 찍었는데...


게다가 좀 사고가 있었어요.

당연히 행사장 안은 무대 위만 조명이 있고 나머진 어두워서

다이어리를 쓰려고 그나마 휴대폰 조명을 이용했거든요.


근데 제가 미쳐서 동석 오빠 선물 드리러 뛰쳐나가면서

바닥에 볼펜 떨구고

휴대폰은 그  선물 쇼핑백에 던져넣은 거죠.

(...저 고수 아닙니다....)


그래서 바꾼지 한 달도 안 된 휴대폰 찾느라,

그리고 사라진 제 볼펜 찾느라 아무것도 못 적었습니다. 휴;;;;;


결국 행사를 마치기 전에 관계자분께 부탁드려서

쇼핑백 안에서 휴대폰만 찾아왔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흥분해도 연예인 조공할 물건에 지 휴대전화 던져넣지 맙시다;;;;;;;

(이전에 베네딕 만나고 흥분했을 때도 런던 지하철에 휴대전화 던져넣었던 아련한 기억 살아나고;;;)





여튼 그래서 이 뒤는 사진뿐입니다.

처음에 나눠주신 번호표를 배우분들이 무작위로 부르셔서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셀카 찍는 이벤트를 했어요.









저기요?



이보십시다? 팬들과의 셀카 타임이었거든요? 저기요 연예인님들?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조동혁 앀ㅋㅋㅋㅋㅋ









김상중 씨가 잡은 게 왜 이리 ㅋㅋㅋㅋ 멋지고 귀여우신지.



피날레는 무대에서 돌아서, 객석을 끼고 셀카.

과연 객석 어디까지 나왔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경품 분배를 위해서 댄스 타임을 가졌습니다.

총 여섯 분이 올라가셨는데

그중 2분의 우수한 댄서를 뽑아 대본집을............아마 주셨을 겁니다.(...제가 정신이;;;)






다들 굉장히 즐겁게 춤춰주셔서

배우분들도 즐거워 하신 듯요.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합니다. 

배우분들, 사회자분들, 주최분들 모두모두 너무 수고하셨어요.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다 끝나고 나니 저희 멤버들 모두가


난 틀렸어 먼저 가

네 그는 매우 좋은 팬밑이었습니다


이러면서 제정신을 놓을 지경이었다죠.

저만 해도 다리에 힘풀려서 게다리춤 추고 싶을 정도였으니.





그리곤 카페 가서 간단하게 차 마시고 요기 좀 하고

집에 와서 짐 풀고 사진 정리해서 바로 적은 후기입니다.


그리고 보니 입장 전에 줄 서 있을 때

멍냥이 언니가 이걸 선물해주셨죠.





다들 행복해하며 득템이라고 받아 챙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 수려하시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





그리고 삐 님께 받은 틴탑 앨범.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헤헤...





화장품은 뜯어보니 뭔가 고급스러워서

오 쩐다 이거 뭐야 우와 하며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언니들과 신이 나서 영상이며 사진을 죽죽 돌렸죠.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오늘의 추억은 오래도록 영험하리라.

뭔가 기승전팔뚝이 되어 죄송하지만 ㅠㅠ

불가항력이니 좀 모자라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데세랄로 찍은 사진 몇 장 더 올리겠습니다.

일단 뒷모습이라 그나마 덜 부끄러운 제 해피타임.

;ㅁ;




오빠잉 허그 한 번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작작 좀 해라!



오빠 내가 이 머리라도 잘라 팔게!!!!! 



됐다 이 조팡매야




오빠 사랑해여

사랑한다고요


아 근데 이러고 보니까 주변에서 김상중 씨, 박해진 씨, 조동혁 씨 모두 즐거워 보이시네요.

물론 그중 제일 행복한 건 저였겠지만ㅋㅋㅋㅋ





그리고 허락 받았으니 또 좀 더 고화질 사진 몇 장 올립니다.

(* 불펌은 싫어요~!)









아 맞다 이거







happily ever after...?


스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앞으로도 시즌 1 완결 11화까지!

나녀 파이팅!!!!!!!!!!!!!!!!!!!!!!!!!!!!!!

오라, 달콤한 시즌 2여!!!!!!!!!!!!







이 포스트의 링크 이동은 자유로이 하셔도 무방하나

불펌 등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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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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