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밥 먹고 헛소리하기 바쁜 쌀입니다.

정보란에도 뭔가 유용한 팁같은 걸 마구마구 얹어보고 싶었는데

워낙에 뒤죽박죽인데다 메카로서의 그랑죠에전혀그닥 관심이 없어

인물탐방으로 정보란 첫번째 포스트를 올려보겠습니다. 

 

당연히 첫번째는 꽃보다 아름다운라비.

마리우스 폰 라마스라는 실명까지 따로이 있는 멋진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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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제작되어 1991년 추운 겨울날을 시작으로, 바다 건너 이곳에서

그랑죠가 TV에서 방영되었던 당시에도 뭇 여인네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단색금발에 에메랄드빛 눈동자로 설정되어 있는 라비입니다.

사실 설정만 되어있건 실제론 아니건 알 게 뭐랍니까.

일단 이뻐 죽겠는걸.

 

위에서 밝힌 바 있듯 그야말로 그랑죠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

한국판으로는 제롬이라는 나름대로 또맛깔스러운귀여운 이름이었습니다만.

역시 저는 라비라는 이름 쪽이 마음에 드는군요.

 

사실 인물탐방 하면 당연히 주인공, 그것도 리더 캐릭터부터 나가야 하므로

하루카 다이치군부터라야 순서가 맞겠지만

어디까지나 애정도에 의한 것이므로그런가 보다 하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라비는 세번째 선택받은 마동전사인 동시에

물의 마동왕 아쿠아비트(= 한국판 명 포세이돈, 이하 아쿠아비트로 표기합니다.)의 파일럿입니다. 

마동팽이를 돌려 수면 위에서 아쿠아비트를 소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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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뚤어진 입가 보십시오.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캔디캔디의 테리우스가 공연히 사랑받았던 게 아니란 것은
라비의 살포시 비틀린 성격과 과거지사를 보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다이치를 마마보이라고 놀리지만
사실은 자신도 엄마가 그리워 어쩔 줄을 몰라하는 귀염둥이인데다
어머니를 닮은 성인 여성에게 약합니다.크레용 신쨩 생각나네.
 
게다가 툴툴거리면서도 결국 들어줄 건 다 들어주질 않나.
가스의 '믿는다' 라는 말이라던가 다이치의 '난 너와는 동료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어' 등의
살떨리는 발언에허리를눈동자를 떨고마는 예쁜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치의 발언에는 반대입니다.
동료가 되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찰스 다윈도 안 봤습니까.
 
그것도 부족해서 동인녀들 가슴 싸지를 작정으로 원작자 님께서
 
자그마치'우사미미'를 달아주셨습니다.
 
사실 전 네코 지향이었지만 아스란 자라군에 이어 재차 계속되는 강타에
그냥 우사로 돌아서기로 했습니다.
라비군의 저 분홍귀는 그야말로 모에의 상징이요,
제 지갑에게 지름신에 파산신에 가난신의 강림까지도 불사하게 만드는
초강력슈퍼파워빈티지메가파울트라뽕빨샤랄라빠와 아이템인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왕자 캐릭터 쪽은 별로이기에 라비의 출생의 비밀에 관해서는
그다지 크게 호응하지 않습니다만
그보다는 권력자의 핏줄이라는 쪽이 훨씬 땡기는군요.
하지만 역시 권력보다는정력사랑이죠.애정인겁니다.
 
나이 방년 열 하나에 신장 128cm, 체중 31.5kg의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제 가슴을 흔든 일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습니다.전 오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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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이그대로 쓰러뜨려서 플레이로 들어가고 싶어지는자태를.
패러렐 월드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는 겁니다.
시신덴을 보면 잘 알 수 있죠.색기가 시냇물처럼 졸졸 흐릅니다.
다행입니다. 라비가10세 미만아니라서.범죄 면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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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예, 커플링입니다.
예, 다이치*라비의 크고 아름다운커플링.
그냥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달까침이 흐른달까 마음이 마구 흐뭇해지는 겁니다.
 
그랑죠 패러렐 월드에 대해 즐기지 않으시는 주변 지인들이 때때로 묻습니다.
"왜 그리 커플링짓을 해대느냐?"
거 참, 답이야 하나뿐이지 않습니까.
 
 
"남자가 거기에 있으니까."
 
 
산을 왜 오릅니까?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지요.
만화를 왜 봅니까? 책이 거기에 있으니까요.
왜 남자들을 커플링하냐니요. 그야 당연히
 
거기에 그들이 있으니까지요.
 
물론 남자라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 제게도 최소한도의 기준치라는 게 있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탐미주의라는 거창한 네글자로 사회에서는 포장하고 있단 말입니다.
수위가 일반인보다 조금 높은 건 인정합니다만.K-1 안 본지 꽤 됐단 말입니다.
 
내버려두면 계속 헛소리로 이어지겠군요.
라비에 관한 포스트인데.
여하튼 결론은라비군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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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욘줌마와 같은 종족으로 삽시간에 타락시켜버린 꽃소년, 라비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일본 가서 시신덴 동인지 사겠다고 굶고 있어요. 쿨럭.
혹시 누구 싸게 팔아주실 분 안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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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공지 꼭 읽어주세요. by 찹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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